‘뉴스룸’, 신안 앞바다서 여객선 좌초…‘다행히 승객 안전은 확보’

톱스타뉴스 = 이정범 기자     입력 2018.03.25 20:22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신안 앞바다서 여객선이 좌초됐지만 승객들은 안전은 확보했다.

25일 오후 3시 47분께 흑산도 북동쪽 해상에서 흑산항을 출항해 목포로 향하던 쾌속여객선 핑크돌핀호(223t급)가 암초에 걸렸다. 이 소식을 오늘 jtbc ‘뉴스룸’에서 전했다.

사고 선박에는 승무원 5명과 승객 158명 등 모두 163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돌핀호에 타고 있던 승객 6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사고가 나자 인근 어선들이 동원돼 구조작업에 나섰으며, 해경 경비정과 함께 선실에 대기하고 있던 모든 승객을 오후 5시 14분께 구조했다. 승객의 안전 확보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

구조된 승객들은 또 다른 여객선으로 옮겨져 목포로 이송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3시께 홍도항을 출항한 돌핀호는 흑산항을 거쳐 목포항으로 이동하던 중 흑산도 인근해상에서 또 다른 어선을 피하려다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상은 짙은 안개로 기상여건이 열악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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