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오지호, 결혼발표 기자회견서 오열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

톱스타뉴스 = 정희채 기자     입력 2018.02.15 11:33
[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배우 오지호가 결혼 발표 기자회견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미남이긴 하시네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오지호, 김병옥, 배기성, 도지환이 출연했다.

이날 오지호는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눈물 흘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MC 차태현은 "보통 기자회견에서는 잘 울지 않냐"고 묻자, 오지호는 "감사하다는 얘기를 하려다 참이었다. 제가 살았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 나 혼자 울컥했다. 그래서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라고 눈물을 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오지호의 절친 배우 송종호도 눈물을 보였다고.

이에 대해 오지호는 "피로연을 마지막으로 송종호를 포함해 친구들과 함께 클럽에 갔다. 재밌게 놀고 있었는데, 송종호가 엄청 울더라. 나도 함께 울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정수, 김성수, 송종호 등 또래 중 자기가 가장 먼저 결혼을 했다고. 이어 오지호는 "너무 울어서 부담스럽더라"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며 14일 결방됐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