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채운 감사함”…박세리, 설레는 연말→세리박with용인 초대
겨울 공기가 유리 천장을 타고 내려앉은 실내 공간에서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포근한 미소로 연말의 온기를 전했다. 붉은 색감과 따뜻한 조명, 그리고 박세리의 여유로운 표정이 어우러지며 조용하지만 설레는 크리스마스 풍경을 완성했다. 말간 얼굴로 또렷하게 시선을 맞추는 박세리는 다정한 손짓과 함께 한 해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처럼 보였다고 전해졌다.
사진 속 박세리는 짧은 헤어스타일을 깔끔하게 정돈한 채, 머리 위로 빨간 열매와 초록 잎 장식이 달린 크리스마스 머리띠를 착용했다. 이에 더해 안감이 흰 퍼로 둘러진 붉은 망토를 걸치고, 안쪽에는 선명한 핫핑크 셔츠를 매치해 경쾌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손목에는 실버 색상의 팔찌를 더해 스포티한 이미지와 세련된 감각을 동시에 담아냈다.
테이블 위에는 따뜻한 음료가 담긴 종이컵이 놓여 있고, 박세리는 컵 앞에 손을 얹은 채 또 다른 손을 자연스럽게 들어 올려 대화를 이어가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얼굴에는 편안하면서도 약간 들뜬 듯한 미소가 번져 있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팬들과 반가운 소식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졌다고 해석됐다.
배경에는 유리 구조물이 인상적인 실내 건축물이 자리하고, 기둥마다 크리스마스 리스와 장식이 걸려 있어 겨울 시즌 특유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부드러운 자연광이 실내를 채우며 박세리의 붉은 망토와 머리 장식을 더 밝게 돋보이게 했고, 전체적으로 아늑한 겨울 쇼핑몰이나 스포츠문화 공간의 휴게 장소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완성했다.
박세리는 사진과 함께 “2025년도 얼마 남지 않은 요즘 올해를 되돌아보면 여러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바쁘게 보내왔지만 가장 기억에 남고 의미 있는 일 중 하나는 복합스포츠문화공간인 세리박with용인을 개관하고, 이곳에 저의 역사도 전시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포츠와 문화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킨 일입니다. 크리스마스에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 될 예정이오니 많이 참여해주세요”라고 적으며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문장 하나하나에는 올 한 해 쌓아 올린 시간에 대한 성취감과, 그 성취를 팬들과 나누고 싶은 바람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세리박with용인에 자신의 역사를 전시하고, 스포츠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키우고 있다는 언급을 통해 은퇴 후에도 스포츠인을 넘어 문화 기획자로서 행보를 넓혀 가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예고하며,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스포츠의 가치와 여유로운 문화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는 메시지가 느껴졌다고 전해졌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박세리의 변함없는 에너지와 다채로운 연말 활동에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세리박with용인에서 열릴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기대한다는 반응과 더불어, 직접 공간을 찾아가 보고 싶다는 의견이 이어졌다고 전해졌다. 또 산타를 연상시키는 붉은 망토와 소품을 활용한 스타일링에 대해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는 반응도 쏟아졌다.
한편 박세리는 연중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소감을 전하며, 복합스포츠문화공간을 통해 팬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알차게 채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박세리가 세리박with용인에서 펼칠 새로운 시도가 어떤 겨울 추억을 만들어 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