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관중 1만1203명”…인천유나이티드, 풀·플러스 스타디움상 2관왕
2025-11-26 송지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관중 유치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K리그2 27∼39라운드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하고 인천 유나이티드를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풀 스타디움상은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는 상으로, 인천 유나이티드는 27∼39라운드 동안 치른 6번의 홈 경기에서 평균 유료 관중 1만1천203명을 기록해 수상 구단이 됐다.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2차 시상 대비 평균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 주는 상으로,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기간 평균 관중 9천264명에서 1천939명이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같은 평가를 통해 팬 프렌들리 클럽상과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도 함께 발표했다.
마케팅과 팬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서울 이랜드FC가 받았다.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한 구단에 수여하는 그린 스타디움상 부문에서는 천안시티FC의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