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사람들', 예매 오픈…하정우 감독 첫 청불 영화→무대인사·원작 관심
개봉을 앞둔 영화 '윗집 사람들' 예매가 오픈됐다.
24일 바이포엠 스튜디오 공식 계정에는 "이 이웃들 너무 만나 뵙고 싶었어요 <윗집 사람들> 드디어 예! 매! 오! 픈!"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하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하정우와 이차연, 선승연이 함께 각본을 집필했다. 스페인 영화 '센티멘탈'을 원작으로 한다.
하정우와 공효진은 2012년 개봉한 '러브픽션', '577 프로젝트'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한 영화 '국가대표', '신과함께', '하이재킹' 등에 함께 출연한 김동욱과 다시 만났다.
하정우가 '롤러코스터'(2013), '허삼관'(2015), '로비'(2025)에 이어 선보이는 네 번째 장편 영화다.
'롤러코스터'는 27만 명, '허삼관'은 95만 명', '로비'는 26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올해 '로비'에 이어 '윗집 사람들'을 선보이게 된 상황, 이번 작품이 연말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윗집 사람들' 상영 시간은 107분이며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다. 하정우 감독의 첫 번째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예매 관객 수는 만 명을 넘어서며 예매율 전체 4위에 올랐다.
오는 29일, 30일에는 배우들의 개봉 전 무대인사가 예정돼 있다. 자세한 정보는 각 극장별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윗집 사람들'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