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민주 43%·국민의힘 24%…무당층 26% (한국갤럽)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3%, 국민의힘은 24%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26%였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 1%, 기타 정당·단체 1%로 나타났다. 8월 중순 이후 민주당은 40% 내외, 국민의힘은 20%대 중반 흐름을 이어가며 전체적인 구도는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5%가 민주당을 지지했고, 보수층에서는 57%가 국민의힘을 선택했다. 중도층은 민주당 44%, 국민의힘 16%로 민주당 쏠림이 나타났으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중도 무당층 역시 31%로 높은 편이었다.

응답자 특성별 세부 지표는 주간 단위에서는 표본 수에 제한이 있어 단순 비교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지역·연령별 분석은 월간 또는 연간 통합자료 활용이 권장된다. 이번 조사에서도 서울은 조사완료 사례수 185명으로 표본오차가 ±7%포인트였다. 서울 지역 민주당 지지도 41%는 실제 조사 100번 중 약 95번에서 34∼48% 범위로 나타날 수 있는 추정치라는 의미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1월 18∼20일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접촉률 46.0%, 응답률 12.5%였다. 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수행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