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금감원 ‘2025년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XBRL 공시 역량 인정

2025-11-20     최서현 기자

한미반도체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25년 재무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매년 XBRL 방식의 재무공시를 모범적으로 이행한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공시 우수법인을 선정하고 있다.

한미반도체, 금감원 ‘2025년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XBRL 공시 역량 인정

XBRL은 재무제표를 전자문서 형태로 작성하고 유통하는 국제 표준 전자공시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공통 기준에 따른 재무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2023년부터 자산 2조 원 이상 법인에 XBRL 공시가 의무화됐고, 2024년부터는 자산 5천억 원 이상 법인으로 의무 대상이 확대됐다.

금융감독원은 한미반도체가 XBRL 데이터 기반 재무공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으며, 국내 자본시장의 국제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투명하고 정확한 재무공시를 위한 회사의 노력이 이번 선정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투명한 경영과 신뢰받는 공시 체계를 유지해 주주와 투자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