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3분기 영업이익 7억원…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동부건설이 2023년 3분기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동부건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0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9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의 전환이다.

분기 순이익은 116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1조2,349억원, 영업이익 173억원, 순이익 223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건설은 3분기까지 누적 신규 수주액이 약 3조4,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12조원에 이르렀다.

회사 측은 견조한 수주 실적과 흑자 전환을 통해 재무구조 안정성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동부건설은 대규모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매출과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