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포커스] 손태진, 1년 만의 새 앨범·전국투어…완성형 무대와 팬 소통 기대

2025-11-12     황선용 기자

가수 손태진이 약 1년 만에 컴백 신호를 알리며, 새 앨범과 전국투어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2025년 11월 10일 정오, 손태진은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의 심볼 로고를 공개했다. 빨간색 하트와 음표가 결합한 디자인은 사랑과 음악을 동시에 상징하며, 감각적이면서도 밝은 분위기로 수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로고는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 손태진 특유의 서정성과 폭넓은 음악 세계, 그리고 팬들을 향한 깊은 감정을 한데 녹여낸 상징으로 해석됐다. 팬들은 “설렘이 가득하다”, “로고에서 따스함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전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손태진 / 서울, 장호연 기자

손태진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앨범을 선보이는 것은 2024년 정규 1집 ‘SHINE’ 이후 약 1년 만이다. 손태진은 이번 음반이 새로운 음악적 감정선과 해석, 그리고 장르적 확장의 결과임을 예고하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암시했다.

그간 손태진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이래, 클래식·발라드·트로트 등 장르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깊은 곡 해석력과 섬세한 감성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특히 2016년 ‘팬텀싱어’ 시즌1 우승에 이어, 2022년 ‘불타는 트롯맨’까지 최정상에 오른 손태진은 MBC ON ‘트롯챔피언’, SBS M ‘더 트롯쇼’ 등 대표 음악 프로그램에서 모두 명예의 전당에 오른 첫 번째 가수로 기록돼 한국 음악계에서 독보적 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7월 발표한 전유진과의 듀엣곡 ‘이제 내가 지킬게요’는 국내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진정성 있는 효의 메시지로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곡 이후로 ‘新 국민가수’라는 수식어가 단단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팬미팅 ‘You Are My SonShine’에서는 팬과 진심을 나누는 시간, 그리고 아이돌 댄스 커버와 직접 사인회 참여 등 인간적인 매력을 더했다. 많은 이들은 “손태진은 팬사랑 장인”이라며, 음악을 넘어 소통하는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손태진은 12월 6~7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등지에서 ‘2025 손태진 전국투어 콘서트 ‘It’s Son Time’을 연다. 투어 타이틀 ‘손태진의 시간’처럼,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과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완성형 무대가 예고되고 있다. 각지에서 펼쳐질 공연은 팬들과의 진한 교감과 새로운 무대 연출로 또 다른 역사의 장을 열 전망이다.

손태진 / 서울, 장호연 기자

최근 MBC 라디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서도 그의 자리를 채우는 스페셜 DJ들의 활약이 이어진 가운데, 팬들은 손태진의 본격적인 컴백과 재회를 기다리며 응원의 메시지를 잇고 있다.

손태진은 “사랑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감정의 울림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앨범과 전국투어 콘서트로 또 한 번 깊어진 서정과 무대의 정수를 선사할 손태진의 행보에 음악계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2월 6일부터 시작되는 ‘2025 손태진 전국투어 콘서트 'It’s Son Time'’과 새 앨범 발매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향후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