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인도양 6.0 규모 지진 발생…국내 영향 없어

2025-11-01     박지환 기자

1일 오전 남동인도양 해령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2025년 11월 1일 05시 53분 24초(한국시각)에 발생했으며, 발생 위치는 남위 45.28도, 동경 96.89도로 확인됐다. 이 지진의 진원 깊이는 10km로 분석됐다.

지진은 남동인도양 해령에서 먼저 감지됐으며, 국내에서는 진동이나 해일 등의 영향이 전혀 없는 것으로 기상청이 관측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까지 추가적인 복합 재난, 즉 해일이나 화산 활동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지질조사소(USGS)가 제공한 분석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근 지역 피해는 별도로 보고되지 않은 상황이다.

남동인도양 6.0 규모 지진 발생…국내 영향 없어 / 기상청

이번 지진에 대해 국내 기상청은 지진 발생 즉시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국내 경보 시스템은 신속하게 작동했으며, 국내 거주민이나 해안가 지역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각 유관 기관도 즉각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해일 경보나 대피 등 추가 조치를 점검했으나, 파급 영향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남동인도양 해령의 경우, 지각판 경계에 해당하는 해역으로 지진 발생이 주로 판 이동에 의해 발생한다. 이번 지진은 해령을 따라 움직이는 판의 마찰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며, 주변 지역에서 연쇄적인 화산 활동이나 해일 발생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참고로 해당 지역의 지각활동은 인류의 산업개발이나 수자원 사용 등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