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통합 던전 고대의 숲 및 편의성 시스템 개편

카카오게임즈가 23일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글로벌 통합 유니버스 던전 ‘고대의 숲’이다. 해당 던전은 국내와 글로벌 서버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구조로, 정령의 수호탑 오브젝트와 신규 보스 ‘푸른 악몽 아트라드’가 추가되어 몰입감을 높였다.

동대륙 사냥터의 개편도 이뤄졌다. 일부 지역은 혼돈 효과가 제거돼 일반 사냥터로 변경됐고, ‘이니스테르’와 ‘노래의 땅’에는 새로운 혼돈 사냥터가 도입됐다. 또한 매칭 보스 몬스터의 전설 등급 이상 아이템 드랍률이 상승한 대신 체력과 공격력이 조정되어 난이도와 보상의 균형이 맞춰졌다.

직업별 신규 기술과 밸런스 조정, 길드 최대 레벨 확장, 던전 충전 방식 개선, 무역 시스템 개편, 희귀 등급 자동 분해 기능 등 다양한 편의성 개선도 함께 적용됐다.

다가오는 핼로윈 시즌을 맞아 외형과 탈것도 새롭게 추가됐다. 전설 등급 외형 ‘요염의 마녀’, 영웅 등급 ‘실험실 야타’, 희귀 등급 ‘붕대 페피’, 영웅 등급 탈것 외형 ‘호박 마차’ 등이 이번 시즌에 공개됐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가을 특별 출석 이벤트에서는 14일간 다양한 성장 아이템을 제공하며, 데일리 미션 이벤트에서는 미션 달성에 따라 소환권과 컬렉션 아이템, 최종 보상으로는 눈부신 무기환영 소환권을 받을 수 있다. 행운의 뽑기 시즌6도 함께 진행되며, 고급 장비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