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엔비디아 협업 AI 모델 CPC 개발 현황 발표

크래프톤이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주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협력사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이 엔비디아와 함께 개발한 AI 협업모델 CPC(Co-Playable Character)의 사례인 ‘PUBG 앨라이’의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CPC는 기존 NPC와 달리 이용자와 함께 사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게임 특화 인공지능 캐릭터로, 엔비디아의 ACE(Avatar Cloud Engine) 기반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을 활용한다.

크래프톤은 올해 3월 스팀을 통해 출시한 인조이(INJOY)에서 최초 CPC ‘스마트 조이’를 실험적으로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PUBG 지식재산권(IP)에 CPC를 확장 적용한 ‘PUBG 앨라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CPC는 일반 NPC보다 더 높은 몰입감과 상호작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크래프톤은 이를 통해 AI 게임 캐릭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