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진출' 성유리, 헤어스타일 깜짝 변신…남편 보석 석방 후 근황 [리부트]
핑클 출신 성유리가 달라진 헤어스타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GS SHOP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호불호 안 갈린다는 풀뱅 흑발 성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풀뱅 흑발 스타일로 변신한 성유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1981년생인 성유리의 나이는 만 44세로, 지난 2017년 5월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 후 2022년 1월 쌍둥이 딸을 얻었다.
2022~2023년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MC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성유리는 지난 5월 홈쇼핑으로 복귀했다.
가상자산(코인) 상장을 대가로 수십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안성현은 지난 6월 보석 석방됐다.
지난해 12월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배임수재,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성현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합계 4억 원 상당의 고급 시계 2개도 몰수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 그럼에도 재판 과정에서 반성하는 모습이 없었고 피해 회복도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선고 직후 발언 기회를 얻은 안성현은 "오해받을 짓을 했을 순 있지만 사기를 치거나 코인 상장 대가로 돈을 받지 않았는데 억울하다"라며 항소 의지를 드러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팀장 출신인 이상준 전 대표 역시 선고 직후 "절대 부정한 청탁을 받지 않았다"라고 부인했다.
이후 6월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안성현의 보석 청구에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보석 조건으로 보증금 5천만 원, 주거 제한, 법원의 허가 없는 출국 금지, 다른 피고인 및 증인들과의 접촉 제한 등을 걸었다.
안성현과 함께 기소돼 지난해 12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 사업가 강종현의 보석도 이날 인용됐다. 두 사람은 각각 배임수재, 배임증재 혐의를 받는다.
안성현과 이상준 전 대표는 2021년 강종현으로부터 A코인을 빗썸거래소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 원, 합계 4억 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를 수수한 혐의로 지난 2023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안성현에게는 "이상준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 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라며 강종현을 속여 20억 원을 따로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1심은 안성현과 이상준 전 대표의 혐의 일부를 유죄로 봐 각각 징역 4년 6개월과 징역 2년, 추징금 5천여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강종현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