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주탐험 일기' 임영웅, "나 임영웅 콘서트 가는 여자야~!"
2023-11-21 장지우
임영웅 이라는 고운빛이 가슴속에 들어와 아름다운 목소리로 빛을 내고 따뜻한 심성으로 마음에 평화를 안겨준 영웅시대의 아름다운 축제를 만들어준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천상의 목소리와 숨멎는 눈부신 비주얼로 3시간 이상을 혼자서 기분좋은 에너지로 오롯이 꽉 채운 생애 두 번째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370만 트랙픽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전일 전석 매진 콘서트 신화를 만들어 내고 피케팅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공연계의 살아있는 역사를 쓰고 있는 임영웅.
임영웅의 콘서트는 활력 충전, 감성 충전, 즐거움 충전, 흥 충전으로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초고속 행복 거대 무선 충전기'가 아닐까 싶다.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같은 일들이 이뤄져 가는 임영웅과 영웅시대!
3박 4일을 진정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진정되지 않은 마음을 담은 엔도르핀 가득한 임영웅의 '서울 콘서트'
멋짐에 치이는 '임대장' 임영웅과 우주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영웅시대 소녀들의 감동적인 '콘서트 후기',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우주탐험 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우리들만의 아름다운 축제를 알리듯 영웅시대의 도도한 하늘색 물결이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영웅시대 가족과 임영웅님 팬튜버의 소중한 나눔, 그리고 영웅님의 팬들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 느껴지는 곳곳의 부스들을 둘러보며 눈물 나리만큼 모든 게 다 감동이고 환희였습니다.
영웅시대의 한 사람으로서 더없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던 시간들을 즐기고 드디어 제 귀한 티켓을 찍고 공연장으로 입성하는 순간 어찌나 마음이 두근두근 설레고 떨리던지요.
수많은 스텝들이 친절하고 정중하게 한사람 한사람 밀착 안내로 자리까지 앉혀주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라고 상냥하게 인사를 하더군요. 좌석마다 어머니들 엉덩이 배기지 마시라는 영웅님의 따뜻하고 세심한 마음이 담긴 하늘색의 귀엽고 깜찍한 방석까지 모든 게 영웅스러웠습니다. 이러니 어찌 우리 영웅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360° 원형무대를 둘러싼 15000명 영웅시대의 하늘색 물결이 우주의 별처럼 아름답게 반짝거리며 빛날 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리의 히어로 임영웅님이 등장했습니다.
우주선을 타고 내려와 부른 첫 곡 'Do or Die' 부터 피날레를 장식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까지 영웅님과 함께 뛰고 춤추며 감동으로 눈물지은 꿈같은 세 시간이 순간처럼 '슥' 지나갔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무대위에서 임영웅님은 저희 영웅시대를 외쳤고 저희는 임영웅 님을 외쳤던 그 때...왜 그렇게 저는 눈물이 흘렀는지 모르겠어요.
영웅님은 "아무것도 아닌 저를 영웅시대가 이렇게 만들어주셨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아니에요! 존재 이유 없이 살던 아무것도 아닌 우리를 바로 영웅님이 이렇게 만들어 주셨습니다"라고 말했지요.
임영웅 님으로 인해 벅찬 기쁨과 감동이 살아 있는 새로운 세상을 맛보았고, 신나는 인생을 선물받았고 하루하루가 즐겁고 제 자신을 더없이 소중하게 아낄 줄 알게 되었습니다. 영웅님이 아니었으면 저희는 그냥 시들어가고 있었을 거예요.
지금처럼 영웅님을 비춰 드리는 빛나는 별이 되어드릴게요! 영웅님은 우리의 더 큰 우주가 되어주세요!
우리 이렇게 언제까지나 함께 행복하게 살아요. 내년 5월 기필코 영웅님을 만나러 상암벌로 달려가겠습니다. 소중한 우리의 히어로, 다시 만날 때까지 건행! (영웅시대 같이 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