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랑 살지마”…‘내가 키운다’ 이지현, 아들 우경과 갈등→맨발로 가출

톱스타뉴스 = 오서린 기자     입력 2021.12.09 10:15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의 아들 우경이 맨발로 집을 나갔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 ‘내가 키운다’에서는 이지현과 서윤, 우경 남매가 함께 집안일을 하는 일상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현은 서윤, 우경 남매와 가족끼리 지킬 규칙을 만들고 함께 화장실 청소를 하며 집안일을 하는 등 우경의 ADHD 치료를 위한 솔루션을 진행했다. 집안일 이후 우경이는 “엄마 주문 취소해봐”라며 이지현이 사주기로 한 캐릭터 카드 주문을 취소하라고 말했다.
 
JTBC ‘내가 키운다’

 
그의 말에 이지현은 “왜 취소해?”라고 되물었고 우경이는 “그냥 취소해. 취소하면 안돼?”라고 답했다. 이지현은 우경이에게 캐릭터 카드를 사준 상황에 대해 “우경이가 학원을 안가고 놀이터에 빠져서 학원을 꼭 가야 하니까 ‘일주일 동안 가면 엄마가 원하는 카드 사줄게’하고 약속한 날을 다 채운 날이었다”고 설명했다.

우경이는 “그거 주문 취소하고 오늘 마트 가서 산다. 오케이?”라고 말했고, 이지현은 주문 취소에 집중해 정신이 팔린 상태로 “오케이”라고 답했다. 그 모습을 본 우경이는 “그럼 마트 지금 가자”며 “지금 가서 살 거야”라고 말했고 이지현은 “지금 사는 건 안 돼. 지금은 못 가. 지금은 못 가, 그만해라 우경아”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지현의 단호한 모습에 우경이는 떼를 쓰기 시작했고 말없이 설거지를 하는 이지현의 뒤에서 울면서 소리를 질렀다. 결국 이지현은 “그만 좀 해”라고 말했고 우경이는 “나 그냥 나갈래”라며 “엄마 나랑 살지마”라고 말한 뒤 신발도 신지 않고 집을 나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JTBC ‘내가 키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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