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소영 기자) 국내 보이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전역 후 유튜버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일 한 매체에서는 빅뱅의 멤버 대성이 전역 후 익명의 유튜버로 활동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대성은 지난해 6월 25일부터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약 8개월째 꾸준히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유튜버로 활동 중이라 전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D'splay'는 약 구독자 80여 명을 가지고 있는 채널입니다.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유튜버로 소소하게 생활하고 있음이 보였습니다.
빅뱅의 다른 멤버 탑, 지드래곤, 태양은 인스타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했지만 대성은 SNS 활동을 하지 않아 그의 소식을 궁금해한 팬들에게는 기쁜 소식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D'splay'채널은 드럼 커버 영상과 레고를 이용한 외국어 단어 교육용 스토리텔링 영상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첫 게시물은 빅뱅의 '배드보이' 드럼 커버 영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어 지드래곤의 '삐딱하게', 지디&태양의 '굿보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킬디스럽', 위너의 '럽미럽미' 등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곡과 해외 아티스트들의 곡을 커버한 영상이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레고 스토리텔링 영상에서는 영단어와 일어 등을 정해놓고 레고를 이용해 스토리라인을 만들어 짧은 암기법을 통해 직접 목소리 연기에 나섰습니다.
얼굴은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목소리와 실루엣, 옆모습 등이 공개되어 대성이라는 것을 쉽게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성이 SNS을 따로 하지 않고 홍보도 하지 않아 팬들도 그의 유튜브 활동을 알지 못했습니다.
대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에 그치지 않고 그의 유튜브 프로필 사진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교라고 적힌 모자를 쓰고 있는 호랑이와 유튜브 채널 설명에는 "화악산 호랑이 조교의 놀이방"이라며 자신이 복무한 이기자 부대를 연상시키는 소개글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채널이 대성의 채널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4시 20분 기준으로 구독자는 80여 명에서 약 7천3백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팬들은 "목소리부터 대성이 인게 티가 나잖아 ㅋㅋㅋ", "영배(태양 본명)가 디스플레이라고 했는데 팬들은 다 아~ 대성이가 놀고 있구나 한 게 너무 웃김", "진짜 그 누구도 모른 부캐였는데 모두가 알게 됨", "진짜 아무도 영배의 스포를 못 알아듣고 대성이 귀농한 거라고 생각한 게 더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대성은 2018년 3월 13일 현역으로 입대해 '이기자 부대'로 불리는 제27보병사단에서 조교로 복무를 마치고 2019년 11월 10일 멤버 태양과 함께 전역했습니다. 이후 2020년 4월 미국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서 4인조 빅뱅의 완전체 컴백 무대가 성사될 예정이었지만 전 세계적인 COVID-19 팬데믹 상황이 악화되면서 빅뱅의 컴백도 함께 미뤄진 상태입니다.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1일 투표권 3개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