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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김용하 교수, 엑소(EXO) 수호 아버지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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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1보]
 
지난 2007년 1월 24일 개최된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김용하 교수가 엑소(EXO) 멤버 수호의 아버지가 아니냐 라는 논란이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없이 국민연금 개혁없다’ 제목의 정책간담회는 바른사회시민회의 대회의실에서 개최 되었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뉴라이트’ 관련 조직들이다. 뉴라이트는 친일과 독재를 미화했다고 평가받고 있으므로 그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엑소(EXO) 수호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엑소(EXO) 수호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이에 네티즌들은 김용하 교수와 엑소(EXO) 수호의 관계에 대해서 사실이냐 라며 무수한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엑소(EXO) 수호는 교수 또는 재벌설에 관하여 케이블 채널 mnet 비틀즈코드2에 출연하면서 부잣집 아들이냐의 mc 탁재훈의 질문을 받았다. 멤버들은 수호 아버지는 대학교 교수라며 우리 식비로 하루에 80만원 어치를 사준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엑소(EXO) 수호 / 비틀즈 코드2
엑소(EXO) 수호 / 비틀즈 코드2

다수의 팬들은 엑소 수호 집안이 뉴라이트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는 논란을 접하고 과연 사실일까 설왕설래 하고 있다.

2008년 10월 14일 위클리경향 795호의 ‘[커버스토리]뉴라이트 계열, 실세로 자리매김’에 따르면 뉴라이트 시민단체는 “뉴라이트 전국연합, 시대정신(뉴라이트재단과 자유주의연대) 그리고 바른사회시민회의 등으로 분류한다.”라고 보도됐다.
뉴라이트 바른사회시민회의
뉴라이트 바른사회시민회의

또한 바른사회시민회의 2005년 6월 29일 공지 “[논평]뉴라이트전국연합 등의 추진에 대한 입장”에 따르면 바른사회시민회의가 뉴라이트임을 알 수 있다.  

한편 김용하 교수는 지난날 “사실은 나이가 들어서 65살이 돼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면 인생을 잘 못 사신 겁니다.” 발언으로 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2보]
 
김용하 교수가 엑소 수호의 아버지인가 여부는 아직 정확히 확인돼지 않았다.
 
또한 바른사회시민회의가 기존의 뉴라이트와 비슷한 부류로 분류되고는 있으나, 각 단체의 성격과 역사의 차이가 있는 만큼, 바른사회시민회의가 친일과 독재를 미화했던 뉴라이트와 같은 궤를 걷고 있는가에 대해선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단계다.
 
2008년 10월 14일 위클리경향 795호의 ‘[커버스토리]뉴라이트 계열, 실세로 자리매김’에서 경향은 바른사회시민회의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한 바 있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우파 시민단체 중 비교적 역사가 오래된 단체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2002년 3월에 설립된 중도우파 시민단체다. 바른사회시민회의 전희경 정책실장은 “한국이 자유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국가의 큰 기틀을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시민사회 방향이 좌쪽으로 기우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면서 “중도의 시각으로 보자는 취지에서 설립했다”고 말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주요 현안에 대한 논평과 성명 발표, 이슈별 토론회, 대학생 아카데미 등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03년부터 시작해온 대학생아카데미는 수료생이 2600명에 이른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교원평가, 과거사 문제, 한·미FTA. 종부세 문제 등 주요 현안마다 진보 사회단체와 정반대 목소리를 내왔다. 격월간지 ‘바른사회’도 발행하고 있다. 전체 회원은 2만여 명이며, 활발히 활동하는 회원은 5000명 정도다.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는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순수 회비만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김용하 교수는 바른사회시민회의 운영위원회의 경영경제 분야에 속해 있으며, 네이버 프로필에서는 가족관계를 명시하지 않아, 김준면(엑소 수호)과의 가족 관계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용하 교수가 바른사회시민회의 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동 단체의 활동에서 어느 정도의 역할과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가는 자세히 파악되지 않았으나, 바른사회시민회의는 2013년 11월 20일 친일교과서 논란에 휩싸였던 교학사의 역사교과서와 관련해, 저자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에게 "바른사회를 지키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선정해 상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학사 역사교과서 공동저자인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2013년 9월 한반도선진화재단과 한국현대사학회가 "한반도 통일을 위한 역사교육의 모색"을 주제로 공동 주최한 학술토론회에서 제주 4.3사건을 두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방해하기 위해 남로당이 벌인 폭동"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3보]
 
보도가 나간 이후 엑소의 팬으로 보이는 한 독자로부터 “김용하 교수의 기사를 사회면에서 다루실 것이지, 왜 엑소 수호의 아버지라고 내시고 기사사진도 수호 사진을 갖다 쓰시는 겁니까. 연좌제의 악습을 톱스타뉴스가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는 항의메일이 도착했다.
 
이에 대해 간략히 해명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기사 논점에 대해 3보를 통해 첨언한다.
 
김용하 교수가 엑소 수호의 아버지라는 논란이 있으나 이는 아직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으며, 각 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래전부터 김용하 교수가 김준면의 아버지라는 설은 제기돼 왔다. 또한 엑소 수호의 아버지가 김용하 교수로 확인된다고 해서 이로 인해 엑소 수호가 어떤 불이익을 받아야 하는 것은 분명 아니다. 독자의 주장대로 연좌제는 악습이며 사라져야 할 폐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언론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도할 뿐이며, 실제 온라인상에서 김용하 교수와의 관계에 대한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언론이 서야 할 자리는 다른 누구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실을 사실 그대로 보도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하며, 그러한 원칙 하에서 보도된 것임을 독자 여러분께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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