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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황도이장 이용오 “2017년 10월 들어 수익 창출” 유튜버 변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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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다시 만난 섬 사나이 ‘황도 이장 크루소’의 일상, 그 세 번째 이야기가 소개됐다.

6일 KBS1 휴먼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에서는 20주년을 맞아 4주 동안 다시 보고 싶은 인간극장의 주인공을 만나보는 ‘그리운 그 사람’ 특집을 준비했으며, 그 첫 번째 편으로 ‘다시 황도로 간 사나이’의 5부작 중 3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지난 2016년 8월 22일부터 5일간 방송한 ‘황도로 간 사나이’의 이용오(57) 씨는 지난해 9월 태풍 링링의 피해로 6개월 정도 자신의 보금자리를 떠나 있었다. 인근 섬인 삽시도에서 좋은 사람들에서 만나 신세를 지며 날씨가 따뜻해지기 기다렸다가, 드디어 삶의 터전을 재건하기 위해서 황도로 돌아갔다. 태풍 피해로 인해서 상황은 여의치 않지만, 다시금 삶의 터전을 일구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용오 씨는 섬 생활을 하기 전에 사업 실패를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정보통신산업 분야에서 유통사업을 했다. 부가통신서비스 분야에서 국제전화카드, 국제전화 식별번호, 수신자 요금 부담 통화. 그런 것들을 했었다. 월 매출은 많았다. 한 오육십 억씩 오랄갔다. 그런데 통신이라는 것이 급변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나온 이후에는 제 사업이 물거품처럼 흩어지더라. 그때부터 기울기 시작했다. 한참 새로운 것을 하려고 많이도 애썼는데”라며 지난 날을 떠올렸다.

또한 “2016년도에는 특별한 수입이 없었다. (유튜브에 인터넷에 동영상 올리는 걸) 똑같이 하더라도 정말 힘들었다. 2017년도 들어와서 제가 하던 것이 10월부터 수익이 생기더라. (집안에서) 이제 떳떳하더라. ‘이 봐, 용오 오빠잖아, 되잖아’(라며) 그런 자신감을 되찾았던 게 저한테는 굉장히 큰 소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황도이장’을 운영 중이며, 구독자는 약 3만2천 명을 보유하는 등 유튜버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황도에서 홀로 자급자족의 삶을 이어가는 가운데 얻은 새로운 작업이다. 일상을 촬영에서 인터넷에 올리며 수익을 창출한다.

이어 “초심이라는 것이 있더라. 그것을 시청자 분들이 알려 주시더라. ‘이장님, 초심 버리지 마시고. 계속 쭉 가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라고.) 댓글을 보면 다 위로하는 댓글이다. 오늘도 영상 하나 올려 놨는데 ‘이장님, 힘내세요’, ‘영상 자주 올려 주세요’ 그런 내용이다 보니까 저도 일고 나면 힘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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