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수 에릭남이 n번방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에릭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있을 수 없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글이 적힌 한 장의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에릭남이 공개한 해당 사진은 'n번방 사건' 용의자들에 대한 신상 공개 및 포토라인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었다.
에릭남이 청원 독려를 한 청원은 현재도 국민청원을 통해 진행중이다.
'n번방 사건'은 20대 남성 조 씨가 텔레그램 메신저에서 비밀방을 개설해 여성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 협박한 사건이다. 74명의 피해자 중 미성년자는 16명으로,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또 영상물을 구매하고 공유한 남성들만 약 26만 명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에릭남이 참여를 독려한 해당 청원은 23일 오전 기준 218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청원진행중이며, 전체 추천순 TOP 5에 들었으며 청원 만료일은 오는 4월 17일이다. 현재 역대 최다 인원의 동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사건에 에릭남을 비롯해 걸스데이 소진과 혜리, 시크릿 출신 가수 전효성, 빅스 라비, 모모랜드 출신 연우, 원더걸스, 2AM 출신 조권, 세븐어클락 이솔 등 아이돌 출신 및 현재 아이돌 가수들 역시 한 목소리를 냈다. 가수 백예린, 백아연, 안예은, 림킴, 멜로망스 김민석, 허찬미, 유승우, 황소윤, 강아솔, 권진아, 10CM 권정렬, 소란 고영배, 골든(지소울), 홍대광 등 가수들도 N번방에 가담한 모든 이들의 처벌을 흼아했다.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들 역시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게재 5일만에 청원수 218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국민청원 중에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