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여행 유튜버 세나가 여행 중 북한 사람들을 만났다.
지난 10일 세나의 유튜브 채널 '세나, 집순이의 세계여행 SENA'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북한 사람들과 함께 불닭볶음면을 나눠 먹는 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상에서 세나는 북한 사람들에게 불닭볶음면을 나눠줬고, 북한 사람들은 매워했다. 또 북한 사람들은 "같은 동포를 만나니까 우리 여행이 완전 복이다"라고 좋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세나가 공개한 영상에서도 세나가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서 북한 사람들을 만난 바 있다.
북한 사람들은 세나를 보며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세나는 "(영상을) 찍어도 되냐"고 물었고, 북한 사람들은 "일없다"며 괜찮다고 반응했다.
북한 사람들은 세나가 신기해 질문을 쏟아냈다. 이들은 "남한에는 외국인이 많냐", "부산에서 제주도까지 해저터널이 돼 있냐", "제주도는 가 봤냐", "귤 많냐" 등 여러 질문을 건넸다.
세나는 다음 회에도 북한 사람들과 여행한 내용이 이어진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헉 뭔가 짠하다", "완전 신기..영상 찍어도 정말 되는건가?", "불닭볶음면 ㅜㅜ 너무 찡하고 뭔가 맘이 그렇다", "그래 저게 동포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