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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미, ‘전국노래자랑’서 나이 잊은 귀요미 매력 발산… 신토불이 가수 배일호의 열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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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1월 3일 ‘전국노래자랑’에서는 경상북도 구미를 찾았다. 오늘도 정정하신 송해(나이 93세) 씨는 우렁찬 목소리를 뽐내 동락공원 특설무대를 가득 메운 청중들이 환호했다. 송해 씨는 평전 <나는 딴따라다>를 통해 일대기를 표현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금연에 도움이 된다는 체인지스틱을 KBS2 모 프로그램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송해 씨는 가수 유지나 씨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 8일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해 듀엣곡을 부르며 서로를 아빠와 딸로 불렀기 때문이다. 송해 씨는 “내게 숨겨놓은 딸이 있다. 바로 유지나 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지나 씨가 세상을 떠나신 아버님을 그리며 꼭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는데 아버지가 세상에 계시지 않았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던 유지나 씨가 듀엣곡 상대로 송해 씨를 데리고 온 것이었다. 아버지가 47세에 요절하셨던 유지나 씨. 송해 씨는 유지나 씨 아버지가 6남매 중 막내딸을 얼마나 사랑했겠냐고 밝혀 지인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유지나 씨는 ‘고추’, ‘무슨 사랑’, ‘속 싶은 여자’, ‘쓰리랑’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네 번째 무대는 가수 주미(나이 32세) 씨가 장식했다. 지난해 성남시상인연합회 홍보대사로 선정되기도 했던 주미 씨는 가요무대 등을 통해 대중에 알려져 있다. 전통 트로트 가수계를 이어가고 있는 주미 씨는 성남의 딸로 홍보대사의 큰 역할을 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매력적인 미소와 율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무대는 어느새 전국노래자랑의 안방 주인이 된 가수 배일호(나이 62세) 씨다. 신토불이 가수로도 알려진 배일호 씨는 이날 방송에서 신곡 ’그 이름’을 열창했다. 배일호 씨는 현숙(나이 61세) 씨와 모 방송에서 이른바 ‘친남매 케미’를 뽐내기도 했다.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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