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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레터] 박서진, 12년간의 기록…절박함과 간절함으로 점철된 20대의 청춘 ‘음악에 열정을 담다’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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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박서진 가수 12년간의 HISTORY, 도도하게 흐르는 역사의 현장 속에 쓴 성장 일기…. 순수하고 사려 깊은 10대 시절의 박서진①편에 이어, ②편에서는 20대 초의 박서진이 절박함과 간절함으로 음악에 열정을 담아 본격적으로 질주하기 시작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글은 박서진 가수가 팬카페에 올린 글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총 12년간의 기록물에 대한 감상문이기에 내용이 매우 방대하므로 시리즈로 게재합니다.

△ 2014년. 2집 앨범 발매(20세)

‘하루하루 지날수록….’(2014.06.30.) 글을 통해, 2집 앨범 발매 직전에 기대 반 걱정 반을 하는 모습이 잘 드러난다.

1집(2013년 발매)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2집만큼은 꼭 성공하고 싶어 하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하면서도 성공은 하고 싶으나 어떻게 홍보를 해야 할지 막막해야 하는 어린 청년의 고뇌가 그대로 드러나서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는 그런 복잡한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고, 오직 자신이 믿고 있는 닻별에게 은근히 희망을 찾는다.

이 글에는 뾰족한 홍보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안타까워하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이제 갓 스무 살 청년의 고뇌를 엿볼 수 있다.

방송을 타야 하는데, 방송에 나갈 힘은 없고, 오직 닻별만이 이 청년을 에워싸고 응원했다. 아무것도 없던, 그 당시 흙 속의 진주를 알아보고 도와준 닻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2014년의 그는 아직 닻별만의 가수였을 뿐이었다.
박서진 / SBS 더 트롯쇼
박서진 / SBS 더 트롯쇼
△ 2015년. 갈등을 해결하는 21세 어린 청년.

그 해, 팬카페에 문제가 발생했다.

모두가 해결을 못 하고 있을 때, 놀랍게도 21세 청년이 다음과 같이 해법을 제시한다.

“서로를 안 좋게 말하지 말고 칭찬할 내용이 없어도 칭찬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드니, 서로 칭찬하다 보면 서로를 이해하게 될 것이고, 카페를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서로를 칭찬할 내용을 찾아보자고요!”

박서진 팬카페 회원들은 오직 한 명의 가수를 응원하기 위해 모였지만 사람이 모이다 보니 각자 응원 방법이 달라 갈등을 빚은 것이다. 그때 그는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위와 같은 방법을 찾았다고 매우 기뻐하면서 이렇게 말한 것이다.

지금 보아도 참으로 지혜로운 해결 방법이다. 나이는 어리지만,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이들을 포용하는 힘도 갖고 있고, 삶의 통찰력도 지니고 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난다.
박서진 / SBS 더 트롯쇼
박서진 / SBS 더 트롯쇼
△ 2016년. 노래가 부르고 싶어 품바계에 뛰어든 22세 청년.

아직 섭외 공연이 적다는 현실을 말하고, 자신이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삼천포대교를 못 건넌다는 사실을 밝힌다.

노래가 하고 싶어도 설 자리가 많지 않았던 현실이 그대로 드러나 아련함을 느끼게 되고, 고소공포증이라는 자신의 치부를 그대로 표현하는 순수함이 돋보인다.

8월 17일, 그는 꾸러기품바팀과 함께 공연 중임을 알리고, 각설이 무대에서 가수가 노래한다고 많은 비난을 받은 사실을 밝힌다. 하지만 자신은 자기가 결정한 일에 후회는 없다고 하면서 계속할 것임을 말한다.

아무리 애를 써도 노래를 부를 곳이 없어서 노래를 부르기 위해 품바 세계에 뛰어들 정도로 그는 절박했다. 그러나 품바 세계도 녹록지 않았기에 끝없는 설움과 인고의 세월을 보낸다.

한 마디로 그의 인생을 말하라면 ‘오뚜기 같은 인생’이라고 볼 수 있다. 쓰러져도 쓰러져도 다시 비틀거리면서 일어나 다시 도전하는 삶. 그것이 그의 인생이었다.

그는 쉬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했다. 꿈을 위해서.
가수가 되기 전에는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가수가 된 후에는 성공한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가 생각하는 성공한 가수란 돈을 많이 버는 가수가 아니라 히트곡을 내어 온 국민이 사랑하며 따라부르는 국민 가수이다.
박서진 / SBS 더 트롯쇼
박서진 / SBS 더 트롯쇼
그는 온 국민이 다 아는 그런 히트송을 꼭 갖고 싶어 하는 간절함을 갖고 있다.

그 간절함 때문에 나중에 많은 앨범을 줄기차게 만든다. 하지만 곡은 많으나 온 국민이 아는 노래는 없었다.

국민적 히트곡을 갖고 싶은 그 간절함 때문에 2023년 초에 나훈아 작사, 정경천 작곡 ‘지나야’를 받았을 때, 그는 뛸 듯이 기뻐했다. 10년이 넘는 가요계 생활 동안 받은 억울함, 설움 등이 한순간에 씻겨져 내려가는 순간이었다.

국민적 히트곡이 없어 늘 의기소침하던 그에게 나훈아 님과 정경천 님이 합작한 한 곡의 의미는 생명처럼 귀한 것이었다. (by 해피캔디)

‘첫 번째 편’ [F레터] 박서진, 12년간의 기록으로 본 음악적 우월(優越)과 월등(越等)…사려 깊은 10대의 박서진①에 이어서, 20대 초의 박서진이 절박함과 간절함으로 음악에 열정을 담아 본격적으로 질주하기 시작하는 ②편([F레터] 박서진, 12년간의 기록절…절박함과 간절함으로 점철된 20대의 청춘 ‘음악에 열정을 담다’②).

‘아티스트’ 박서진의 음악적 열정으로 가득 찬 20대 초의 청춘을 담은 ②편에 이어 계속 ③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12년간 박서진 가수가 팬카페에 올린 글에 대한 감상문을 시리즈로 게재합니다. 태양보다 뜨겁고, 바다처럼 깊은 인성을 가진 ‘아티스트’ 박서진의 이야기에 독자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편집자주] 톱스타뉴스에서는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팬레터)'를 기획했습니다. 많은 일반 대중들이 이 기사를 읽고 '내 사랑하는 스타'를 더 많이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F레터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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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현 2023-06-03 00:02:25
안녕하세요
황선용기자 님
첫번채 팬레터는 제가 너무 감동을
받아서 블로그에 공유까지
했었는데 공유시 광고가 무진장하게
따라오기에 기사 공유나 링크가
쉽지 않은 부분이 안타깝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으로
박서진 가수에 대해서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따뜻한 내용 잘 읽었습니다

임광자 2023-06-03 06:17:46
박서진 가수님 응원합니다
너무 멋진가수님 더더더 높이높이 승승장구하시길 응원하고 응원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미자 (수현) 2023-06-03 06:02:08
박서진 가수님 말이 필요없는 가수네요 열정과 페기 대단하네요 한 가수 잘되는것 볼려고 응원하시는 닻별님들께 박수보내들입니다 저도 앞으로 승승장구할수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문미옥 2023-06-03 07:38:50
1편에 이어 2편 글 잘 읽었습니다 박서진 가수의 험란헸던 가수의길을 꿈꾸며 백그라운드 하나 없이 몸부림치며 홀로 걸어온 길을 너무도 잘 표현해주셨어요 코찡해오는
감동으로 읽었습니다 3편도 기대할게요

김정화 2023-06-03 09:07:04
박서진 가수님 언제나 행복만가득하시고 건강하세요
언제나 가수님이 최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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