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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부족하고 아쉬워…더 강해질 것" 손흥민, 시즌 종료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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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시즌 종료 소감을 밝혔다. 

2일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즌을 끝내고 한국에 막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지난 시즌을 다시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습니다"라느 글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제가 생각하고 기대했던 시즌과는 팀으로도 제 개인적으로도 한참 부족했고 아쉬웠다"면서 "하지만 이 어려운 시기에 또 어려운 시즌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밤낮, 가리지 않고 응원해 주시고 경기장에 직접 찾아와주시고 또 전 세계 온라인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한 분 한 분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고 직접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올 시즌 부족했던 만큼 잘 충전하고 다음 시즌에 더 좋은 모습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지난달 29일 손흥민은 2022-2023시즌 마지막 공식전인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EPL 38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선발로 출전한 그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해리 케인의 골을 도운 뒤, 후반 31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됐다. 

이에 손흥민의 이번 시즌은 총 14골로 끝나게 됐다. 어시스트는 6개로 시즌 전체 공격 포인트는 총 20개를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얼굴 부상을 입었다. 수술을 마친 그는 마스크를 쓴 채 월드컵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앞서 손흥민은 2021-2022시즌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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