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코스피가 종가 기준 1년여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19포인트(1.25%) 오른 2601.36에 장을 마쳤다. 지수가 2600선 위쪽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해 6월9일(2625.44) 이후 1년여 만이다.
이날 17.10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완만하게 확대했고 장 막판 동시호가 시간에 2600선을 돌파했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간밤 전반적으로 고르게 상승 마감한 뉴욕증시의 분위기에 힘입어 코스피 역시 상승 출발한 후 미국 상원의 부채한도 상향 조정안 통과에 불확실성이 감소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미국 부채한도 협의,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면서 "원·달러 환율 또한 16원 가량 하락하며 올해 4월 이후 처음으로 1310원을 하회했다. 이는 외국인 순매수세 확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로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41억원, 198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713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이 3% 넘게 뛰었고 화학(2.41%), 섬유의복(2.15%), 증권(1.82%), 기계(1.76%), 보험(1.63%), 전기전자(1.48%), 제조업(1.45%), 운수장비(1.24%) 등 대부분의 업종지수가 강세를 나타냈다. 의료정밀(-1.18%), 의약품(-0.4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양호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300원(1.83%) 오른 7만2200원에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0.68% 상승했다. 그외 LG화학,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등이 각각 4%대 강세를 나타냈고 삼성SDI, 현대차, 기아, 카카오 등이 1~2%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4.28포인트(0.50%) 오른 868.0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20%), 에코프로(0.89%), 엘앤에프(0.38%), HLB(0.53%), JYP Ent.(1.10%), 펄어비스(2.94%) 등이 상승했다.
◆ 일본증시, '美디폴트' 위기 모면에 최고치 경신…닛케이지수 1.21%↑
2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1990년대 '버블(거품)경제' 붕괴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376.21포인트(1.21%) 오른 3만1524.22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 평균주가는 지난 5월30일에 기록한 거품경제 붕괴 이후 최고치(3만1328.16)를 웃돌며, 1990년 7월 이후 약 33년 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전날 미국시장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한 흐름에 힘입어 도쿄시장에서도 매수세가 우세해지면서 상승폭은 장중 한때 400포인트를 넘어섰다.
미국 상원이 정부의 부채한도 합의안을 통과시켜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된 점도 일본증시에 매수세가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도쿄시장에서 종목 중에는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일본 최대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도 고가에 거래됐다. 반면 반도체장비업체 도쿄 일렉트론과 아드반테스트 등은 하락했다.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33.41포인트(1.55%) 뛴 2182.70을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99.99포인트(1.54%) 상승한 1만9816.62로 폐장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19포인트(1.25%) 오른 2601.36에 장을 마쳤다. 지수가 2600선 위쪽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해 6월9일(2625.44) 이후 1년여 만이다.
이날 17.10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완만하게 확대했고 장 막판 동시호가 시간에 2600선을 돌파했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간밤 전반적으로 고르게 상승 마감한 뉴욕증시의 분위기에 힘입어 코스피 역시 상승 출발한 후 미국 상원의 부채한도 상향 조정안 통과에 불확실성이 감소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미국 부채한도 협의,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면서 "원·달러 환율 또한 16원 가량 하락하며 올해 4월 이후 처음으로 1310원을 하회했다. 이는 외국인 순매수세 확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로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41억원, 198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713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이 3% 넘게 뛰었고 화학(2.41%), 섬유의복(2.15%), 증권(1.82%), 기계(1.76%), 보험(1.63%), 전기전자(1.48%), 제조업(1.45%), 운수장비(1.24%) 등 대부분의 업종지수가 강세를 나타냈다. 의료정밀(-1.18%), 의약품(-0.4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양호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300원(1.83%) 오른 7만2200원에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0.68% 상승했다. 그외 LG화학,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등이 각각 4%대 강세를 나타냈고 삼성SDI, 현대차, 기아, 카카오 등이 1~2%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4.28포인트(0.50%) 오른 868.0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20%), 에코프로(0.89%), 엘앤에프(0.38%), HLB(0.53%), JYP Ent.(1.10%), 펄어비스(2.94%) 등이 상승했다.
2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1990년대 '버블(거품)경제' 붕괴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376.21포인트(1.21%) 오른 3만1524.22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 평균주가는 지난 5월30일에 기록한 거품경제 붕괴 이후 최고치(3만1328.16)를 웃돌며, 1990년 7월 이후 약 33년 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전날 미국시장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한 흐름에 힘입어 도쿄시장에서도 매수세가 우세해지면서 상승폭은 장중 한때 400포인트를 넘어섰다.
미국 상원이 정부의 부채한도 합의안을 통과시켜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된 점도 일본증시에 매수세가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도쿄시장에서 종목 중에는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일본 최대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도 고가에 거래됐다. 반면 반도체장비업체 도쿄 일렉트론과 아드반테스트 등은 하락했다.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33.41포인트(1.55%) 뛴 2182.70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6/02 18: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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