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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미주-이이경 데이트 예고…시청자 반응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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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시청자들이 '놀면 뭐하니?'를 향해 쓴소리를 보내고 있다.

3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 188회에서는 단둘이 데이트를 즐기는 미주,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함께 놀이공원을 찾는다. 교복을 맞춰 입은 두 사람은 놀이기구를 타고,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낸다.
MBC '놀면 뭐하니' 영상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영상 캡처
이를 지켜보는 망붕조작단 멤버들은 "좋아 죽네"라며 열렬한 반응을 보인다.

미주와 이이경은 함께 궁합을 보러 가기도 한다. 서로에게 시너지를 주는 관계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가 하면 이이경을 당황케한 수위 높은 답변이 나오기도 한다.

자리를 옮겨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이이경은 미주에게 이상형을 묻는다. 미주는 "날 좋아해 주는 사람"이라고 답하고, 이이경은 "그게 나야?"라고 되묻는다.

해당 방송의 예고편은 두 사람의 최종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남긴 채 마무리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pd 이제 진짜 포기했나 봄", "박진주랑 이이경은 좋은데 하차라니 요즘 유재석이랑 이미주가 제일 재미없다..", "쟤들이 사귀든지 말든지 하나도 안 궁금하다고!!!!!!!! 이렇게 감 없는 제작진은 또 처음 보네", "이런 거 안 하면 안 되나? 진짜 재미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놀면 뭐하니'의 화제성과 시청률은 하락했다. 음악 예능의 반복으로 지적받던 '놀면 뭐하니'는 여전히 탈출구를 찾지 못했다.

주말 황금시간대 예능임에도 4% 언저리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다. 해당 프로그램이 시청률 반등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검토하고 새로운 콘텐츠 발굴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 188회는 3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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