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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껌딱지" 댄서 노제, 근황 보니…봉사 후 유기견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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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댄서 겸 안무가 노제(본명 노지혜)가 유기견을 입양하며 훈훈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28일 유기견, 유기묘 보호소 '천사들의 보금자리' 인스타그램에는 노제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유기견 청이를 안고 사랑에 빠진듯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는 노제의 모습이 담겼다. 

'천사들의 보금자리'의 보호소 아빠는 청이를 향해 "청이가 오늘 댄서 노제님의 집으로 입양을 간다. 엄마랑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인사했다. 
'천사들의 보금자리' 인스타그램
'천사들의 보금자리' 인스타그램
보호소 측은 "생후 2개월 때 안락사 당일에 구조한 세자매 충이 청이 도이다"라며 "어미는 전날에 안락사를 당했다고 한다. 세아가들 구조해서 보호소 생활 3년 천보금 보호소에서 세자매들은 서로 의지하면서 잘지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연예인 봉사단에 댄스 노제님도 봉사오고 집에 돌아가서 청이가 꿈에 나타났다고 한다. 그때부터 노제님은 천보금 7회 봉사를 다니면서 청이를 입양하기로 마음 굳히고 열심히 봉사왔다"라고 전했다.

보호소 측은 "연예인이라해서 입양을 함부로 보내지 않는다. 유심히 노제님을 지켜보았고.아이들 사랑이 대단한 진실성이 보여서 청이를 입양 보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입양 간 청이의 근황은 보호소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또 다시 공개됐다.

보호소 측은 "노제 엄마랑 청이 산책 엄마 바라기네ㅎㅎ" "엄마 껌딱지 바라기라네요ㅎㅎ"라며 청이의 해맑은 모습을 전했다. 

노제는 지난 2021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이듬해 7월 광고 갑질 논란이 불거지며 자숙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최근에는 현 소속사인 스타팅하우스와 정산 및 전속계약 분쟁이 일었으나, 대화로 갈등을 원만히 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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