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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식판' 한예리-앨런 킴, 1년만 상봉…훌쩍 자란 근황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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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한국인의 식판'에 특별한 의뢰인이 찾아온다.

3일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 11회에는 영화 '미나리'의 주인공 앨런 킴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한예리는 '미나리'에서 자신의 아들로 출연했던 앨런 킴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한예리는 앨런 킴의 엄마와 끌어안고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JTBC '한국인의 식판' 영상 캡처
JTBC '한국인의 식판' 영상 캡처
앨런을 1년 만에 만난 한예리는 "더 컸어. 너 왜 자꾸 커!"라며 애정 담긴 안부 인사를 건넸다.

앨런은 "아빠가 김밥을 많이 싼다"라며 친구와 한국 음식을 나눠먹고 싶어서 의뢰하게 됐다고 말한다.

식판팀은 앨런을 위해 주방에 모였다. 이들은 낯선 주방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고군분투하지만 계속되는 문제로 위기를 겪는다.

이들이 앨런 킴의 요청대로 무사히 K-급식 배식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예리와 앨런 킴은 영화 '미나리'에서 모자로 호흡을 맞췄다.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 이민자 가족이 시골에서 농장을 만드는 이야기를 다룬 미국 영화다.

스티븐 연, 한예리, 앨런 킴, 노엘 케이트 조, 윤여정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으로 윤여정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인의 식판'은 전 세계 어디든 대한민국 식판을 들고 날아가 K-급식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이연복, 허경환, 김민지 영양사, 오스틴강, 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JTBC '한국인의 식판'은 3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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