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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희숙, 대마초 파동 사건 뭐길래…"6년간 방송활동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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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1970년대 대중을 사로잡은 가수 임희숙이 대마초 파동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임희숙은 지난 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희숙은 "그때 스페셜 미팔군 쇼를 갔다 오면서 같이한 사람들하고 있었다. 그런데 누군가 잡혀서 누구도 있었고 누구도 있었고 누구도 있었다고 다 불면서 내 이름이 나왔다. 하지만 나는 입에도 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MBN '특종세상'
이어 "저는 그런 거 안 해도 노래 잘하거든. 그래서 억울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대마초 파동 사건으로 6년간의 방송활동 정지를 당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엄마, 동생 둘, 선생님들, 방송국분들, 우리 친척들, 모든 사람들이 '저 녀석이 저게 노래 잘하더니 결과적으로 그런 거 해서 그렇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야. 그런데 이런 거(오해)는 감당할 수 없는 억울한 게 있잖아. 분하면. 그래서 좌절도 제대로 안 되더라고"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임희숙은 다른 방송을 통해서도 "난 피운 적이 없다. 냄새만 맡아도 목이 쉬었다. 그때 신중현밴드, 박인수 오빠가 눈 감고 노래하고 나도 눈 감고 노래를 불렀다. 그러다 보니 오해를 받았다"며 노래하는 모습만 보고 오해를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주변의 시선들이 견디기 힘들어서 약을 먹었다"며 "괜히 내 위만 나쁘게 만들었다. 옛날엔 눈물겨웠지만 지금은 신나서 이야기 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1학년의 나이로 워커힐 무대를 통해 가수로 데뷔한 임희숙은 '진정 난 몰랐네'의 대히트로 이름을 알렸지만, 1975년 대마초 파동으로 6년간 활동을 중단하는 시련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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