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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 완전체 활동 계속된다…첸-백현-시우민, SM 갈등에도 MV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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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그룹 엑소(EXO) 백현과 시우민, 첸이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엑소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은 오늘(2일) 예정대로 진행된다.

지난 1일 한 매체는 2일 예정된 엑소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이 백현, 시우민, 첸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로 잠정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엑소 첸백시(EXO-CBX) / 서울, 정송이 기자<br>
엑소 첸백시(EXO-CBX) / 서울, 정송이 기자<br>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소 멤버 7인 뮤비 촬영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엑소 백현과 시우민, 첸은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린의 이재학 변호사를 통해 SM의 투명한 정산 자료 및 정산 근거 요청 거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SM에 여러 차례 내용증명을 통해 5월 31일까지 정산 자료 사본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제공해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SM 측이 “소속 아티스트에게 비상식적 제안을 하고 이중계약을 체결하도록 유인하는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외부 세력에 법적 대응하겠다”라며 “정산 자료는 언제든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빅플래닛은 "백현, 시우민, 첸과 만난 적도 없고, 그 어떠한 전속 계약에 관한 논의나 의견을 나눈 적이 없다"라며 "SM으로부터 대표이사 명의로 내용증명을 받은 건 맞으며 타 엔터사의 내부 계약 상황을 관련 없는 본사와 결부시킨 의도가 무엇인지 유감을 표한다"라고 해명했다.

엑소는 2012년 4월 데뷔했으며 타이틀곡 '늑대와 미녀' '으르렁' '몬스터' '코코밥' '콜 미 베이비' '템포' '로또' '중독' '러브샷' 등으로 활동하며 국민 아이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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