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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와이프, 나폴리서 교통사고…"피해 남성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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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축구 선수 김민재(SSC나폴리)의 아내 안모씨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1일(현지 시간) "김민재의 와이프가 나폴리의 중심부 토레타 조르다노 브루노 거리를 주행하다 보행자 1명을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고 피해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확한 사고 경위와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안지민-김민재 / 김민재 인스타그램
안지민-김민재 / 김민재 인스타그램
매체는 또 김민재가 사고 현장에서 다소 무거운 표정을 짓고 상황을 파악 중인 사진도 첨부했다. 그러면서 "안씨는 차량 관련 안 좋은 사건에 계속 연루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자신의 차량이 도난 당하는 사고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나이 28세인 김민재는 2020년 5월 동갑내기 와이프 안지민 씨와 결혼해 2021년 딸 주아 양을 자녀로 얻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의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안 씨는 최근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 등장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민재는 결혼 이후 중국 슈퍼리그에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를 거쳐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로 진출했다. 첫 시즌에 2022년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 등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의 연봉도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프랑스 리그1의 파리생제르맹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적료는 4400만∼5200만파운드(약 737억∼871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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