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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장성규X장도연X장현성, 메러디스 빅토리호 선장 60명 정원 배에 14,000명 승선-5명의 아기 김치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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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지상 최대 규모의 구출작전 ‘흥남철수 작전’을 조명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이야깃꾼으로 장도연, 장성규, 장현성이 리스너로 배우 김도현, 김용지, 가수 라이머가 나와 ‘흥남철수 작전’을 담은 ‘푸른눈의 선장과 김치-기적의 해상철수작전’을 듣게 됐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1950년, 추운 겨울 어느 날, 흥남에 사는 6살 인재네 가족은 겨울을 대비해 막 김장을 마쳤다. 그리고 인재네 식구들은 이불과 먹거리를 보따리에 대충 쓸어 담고 급하게 집을 나섰다. 인내는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떠나게 됐는데 금방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됐는데 수백, 수천 명의 사람들이 쯫기듯 이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끝없이 이어진 행렬의 정체는 피란민들이었고 이들의 목적지는 흥남부두였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12월, 흥남부두로 향하는 길은 참혹했고 추위와 배고픔보다 더 무서운 것은 가족과의 생이별이었다.

아이들은 부모 손을 놓치고 가족을 찾아 외치고 울음을 터뜨렸다. 중공군의 한국전쟁 개입으로, 철수를 결정한 군인 10만 여 명의 피란민 20만여 명까지 더해져 흥남항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앞에는 깊은 바다가 뒤는 코앞까지 추격해온 중공군이 있어 절체 절명의 위기 상황을 맞게 됐다.  인재네, 정숙이네는 흥남부두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엄청난 숫자에 경악을 했다. 부두에 있는 피란민들의 머리 위로는 포탄이 터지고 정숙이는 불꽃같다는 생각을 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현봉학 박사는 군인 포함 민간인 30만명을 보고 피란민들을 보고 모두 탈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했는데 위급한 가운데 투스타인 에드워드 알몬드 장군을 설득하기로 했다. 현 박사는 우선 에드워드 포니 대령을 만나서 도움을 청했고 현박사와 포니 대령은 알몬드 장군을 찾아갔다.

알몬드 장군은 위급한 상황인 줄은 알지만 피란민 중에 북한의 스파이가 있어서 구출하기가 쉽지 않았다. 미군이 보유한 배는 2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배는 LSD였다. 한국 수송선들이 몰려오게 됐는데 알몬드 장군이 마음을 돌리게 됐고 모든 틈이 있는 곳에 사람을 태웠고 군수 물자도 포기했다.

급한 연락을 받고 흥남항에 입항하는 배가 한 척 있었고 폭 19미터, 길이 138미터의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선장 레너드 라루가 피란민을 구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 이 배의 정원은 단 60명이었고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 승선이 시작됐다.

선장은 최대한 많은 인원을 태우기 위해 묘수를 생각하고 빅토리호 선원 중 유일한 생존자 벌리 스미스 씨에게 생생한 그날의 이야기를 들었다. 빅토리호 선장은 60명이 승선할 수 있는 배에게 만명을 태우라고 지시했고 화물크레인을 이용 하면서 화물칸에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승선하도록 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빅토리호의 화물칸에는 14,000명을 태우는데 성공했지만 빛과 식량, 물, 심지어 화장실도 없는 극악의 상황에서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항해가 시작되고 부산에 도착했지만 너무 많은 피란민으로 인해서 아무도 내리지 못했고 거제도로 향할 수 밖에 없었다.

또 배 안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엄청난 일이 일어났는데 바로 새 생명이 태어난 것이 무려 다섯 명이었고 그날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의 기적처럼 찾아온 아이들에게 미국인 선원은 김치 1,2,3,4,5호라는 이름을 붙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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