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키즈(DKZ), 원대·문익 탈퇴 이유→경윤 활동 중단 재조명 [리부트]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DONGKIZ(동키즈)가 DKZ(디케이지)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한지 1년이 지난 가운데, 그룹명 변경과 멤버 탈퇴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3월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동키즈 공식 팬 카페에 글을 올려 앞으로의 팀 방향성에 관해 공지했다.

소속사는 "2022년 4월 컴백부터 동키즈는 DKZ(디케이지)라는 공식 팀 명으로 새롭게 찾아뵙게 됐다"라며 앞으로의 그룹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어 "원대 군은 부상 이후 휴식기를 가지며 당사와 함께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하지만 앞으로 꾸준한 재활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으로, 최종적으로는 팀을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다"라며 원대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문익에 대해서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당사는 문익 군의 컨디션을 확인하며 조심스럽게 활동 재개를 제안했고, 본인 역시 신중한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라며 "그러나 아직까지는 활동을 하기에는 컨디션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2022년 4월 컴백부터 DONGKIZ(동키즈)는 DKZ(디케이지)라는 공식 팀 명으로 새롭게 팬 분들을 찾아 뵙게 됐다"DKZ는 새로운 3명의 멤버를 영입하여 경윤, 재찬, 종형 군과 함께 활동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DONGKIZ와 DKZ는 각각 별개의 그룹이 아닌,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이 기억하고 있는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활동, 미래의 희망을 연결하는 하나의 팀으로 생각하여 주시고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원대·경윤·문익·재찬·종형 5인으로 구성된 동키즈는 2019년 싱글 앨범 '동키즈 온 더 블록'(DONGKIZ ON THE BLOCK)으로 데뷔했다. 원대 탈퇴 후 멤버 3명을 새로 영입해 6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경윤·재찬·민규·세현·종형·기석)으로 재편됐다.

DKZ는 멤버 재찬이 출연한 왓챠 오리지널 '시맨틱에러(박서함-박재찬 주연)'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그룹도 재평가됐다. 

지난해 발매한 여섯 번째 싱글 앨범 'CHASE EPISOE 2. 마음' 초동(발매 일주일 간 음판 판매량)이 10만장을 돌파하며 전작 대비 약 100배 상승한 수치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 DKZ는 또 한번의 멤버 변화를 겪었다.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장기간 휴식기를 가지고 있던 문익은 팬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논의한 끝에 기존 그룹 활동을 마무리하고 팀을 탈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뵙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다. DKZ는 앞으로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련은 더 있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가 공개된 이후 사이비 종교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로 알려진 경윤이 도마에 오른 것. 논란이 확산되자 탈교를 선언했으나 그룹 탈퇴 요구는 계속됐다.  

현재 그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며, 경윤을 제외한 재찬, 종형, 세현, 민규, 기석이 활동 중이다.  

한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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