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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많이 준다고 영업 정지"…유튜버 떡볶퀸, 떡볶이 리뷰 영상 여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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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먹방 유튜버 떡볶퀸이 떡볶이 프렌차이즈 A 업체의 한 지점을 리뷰한 영상이 후폭풍을 일으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떡볶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양이 너무 많아서 뚜껑이 안 닫히는 떡볶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브 떡볶퀸
유튜브 떡볶퀸
 
이날 영상에서 떡볶퀸은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떡볶이 프렌차이즈 A 업체의 한 지점을 방문, 눈에 띄게 많은 양으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영상이 게재된 이후 해당 지점은 화제가 됐지만, 가게 측은 다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왔다.

15일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재한 글에 따르면, 해당 업체 측은 리뷰 어플을 통해 "저희가 이번에 유튜브 영상으로 본사에서 영업정지가 됐다. 고객님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맛나게 드셔주셨는데 주인장도 참 속상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튜버 떡볶퀸 역시 "영상이 올라가고 7일째 되던 날 구독자분들의 제보를 통해 해당 영상으로 소개해 드렸던 지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며 "그 뒤 곧바로 지점에 연락하여 점주님의 상황을 전달받았고, 본사에도 바로 연락을 취해 현재 정확한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초 ‘A업체 양 많은 지점’을 촬영할 당시 열심히 운영하는 점주님에게 힘이 되어드리고, 또 좋은 가게는 많이 알려야한다는 마음에 점주님에게 촬영 허가를 받아 기쁜 마음으로 영상을 제작하였으나 저희의 의도와 다르게 이런 사태가 벌어져 속상한 마음"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저희의 의도가 선했을지라도 저희로 인해 시작된 상황인 만큼 적극적으로 본사와 연락을 취해 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논의해보겠다"며 "이 자리를 빌려 해당 점주님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또 저희로 인해 불편을 겪으셨을 시청자분들께도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본사의 행동이 참으로 안타깝다", "이미지를 이렇게 망치는구나", "유튜버도 조심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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