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TOP주간이슈]' 50대 여배우' A씨-김정영 법적대응·나연 해외 스토커 韓입국·영탁 측 고소 상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에 크고 작은 소식들이 이어졌다. 금주의 화제로는 50대 여배우 A씨와 김정영의 입장과 트와이스(TWICE) 나연의 해외 스토커 입국, 유튜버 이진호의 강제 조정 등의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br>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1. '50대 여배우' A씨와 김정영…'혼인빙자 논란' 법적 대응 

혼인빙자 및 특수협박 혐의로 논란에 휩싸인 50대 여배우 A씨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21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기도만 하고 종교적인 힘으로 버티고 있었다. 말도 안 되는 내용증명을 보내고 끊임없이 스토킹, 협박으로 돈을 요구했다. 그 끝이 기자회견이었다. 돈을 안 주면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입장을 밝혔다.

A씨는 "2개월간 8kg이 빠질 정도로 시달렸다"며 "(오 씨에게) 생활비, 교육비를 받은 적 없다. A씨는 제가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금전적으로 고충을 겪었다고 했지만 저는 광고 촬영도 하고 행사 진행도 했다. 오히려 제가 돈을 빌려줬다"고 설명했다.

현재 A씨는 변호사를 통해 오 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혐의는 공갈미수·무고죄·명예훼손·스토킹 처벌법 위반·소송 사기 미수 위반 등이다.

A씨는 "고소를 취하할 생각 없다. 모든 상황이 원상복구된 것이 아니고 직접 사과를 받은 적도 없다"며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피가 마르는 느낌이었다.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고, 더 이상의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 씨는 50대 여배우 A씨에게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오 씨는 여배우 A씨와 2년 동안 불륜 관계를 유지했고, 각자 배우자와 이혼 후 재혼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오씨는 전부인과 이혼했으나 여배우 A씨가 이혼을 하지 않자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A씨가 집으로 찾아와 소 취하를 요구하며 흉기까지 휘둘렀다는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여배우 A씨가 누군지 각종 추측을 제기했고, 오 씨는 21일 예정되어 있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하며 "한 여배우의 일생을 쌓아 온 명예를 실추하게 만들었다"며 그간의 '혼인 빙자' 등의 주장을 모두 철회했다.
 
김정영
김정영
이와 관련해 배우 김정영이 불똥을 맞았다. 김정영이 이 '50대 여배우'라는 루머에 휩싸인 것. 이에 대해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는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인 루머와 비방, 인신공격 등의 게시물과 댓글 등을 작성한 이들은 즉시 삭제하길 권고한다"며 "향후 처벌에 관한 어떠한 선처없이 강경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2. 트와이스(TWITCE) 나연, 해외 스토커 국내 입국 

트와이스 나연을 스토킹해 온 독일 남성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스토커 A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연 생일 축하해. 나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오늘 너의 생일이 매우 즐겁길 바라. 널 놀라게 하려고 한국까지 들어왔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여기 다시 오는 게 쉽지 않았지만 너를 위한 생일 서프라이즈로 한국에 다시 왔다"며 "작은 생일선물 2개를 가져왔는데 너에게 줄 방법을 찾고 있다. 정확히 어디서 언제 어떻게 우리가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했다.
 
트와이스(TWICE) 나연 / 서울, 최규석 기자
트와이스(TWICE) 나연 / 서울, 최규석 기자

 

A씨는 "내가 한국에 돌아와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정말 보고 싶어"라며 자신의 SNS 계정과 이메일 주소를 남겼다.

앞서 그는 2019년 12월부터 나연을 스토킹했다. 그는 SNS를 통해 자신이 나연과 교제 중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이듬해 1월 트와이스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해 멤버들에게 접근을 시도하며 위협을 가했다.

이에 나연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A씨에 대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JYP 측도 나연에 대한 신변 보호를 요청하면서 A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업무방해죄(형법 제314조)로 형사 고발했다.

그러나 JYP 측은 그해 3월 송달 문제 등으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은 취하했다. 소속사는 "스토커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수사 진척이 안 된다"며 "업무방해 건은 취하하지 않았다. 스토커가 입국하면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담당 경찰에게 연락이 가 공항에서 바로 연행되도록 조치한 상태"라고 전했다.
 
영탁 기부팬카페 '산탁클로스' 추석 맞아 독거노인 300가구에 송편 전달…"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팬덤"/팬클럽
팬클럽

 


3. 영탁, 유튜버 이진호 법적대응 상황

가수 영탁 측이 유튜버 이진호(A씨)의 법적대응 진행상황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소속사 밀라그로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많은 허위 방송 내용 중 총 7건의 고소 사실 만을 추려 지난해 12월 3일 A씨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사실 중 1건을 제외한 총 6개의 고소사실 모두 혐의가 인정돼 8월 26일 검찰 송치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A씨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실을 밝힐 것, 해당 내용이 담긴 사과방송을 진행할 것, 허위사실이 담긴 아티스트 관련 모든 영상을 삭제한다면 손해배상은 물론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한발 물러선 조정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A씨는 본인의 잘못을 조금도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우리 측이 제시한 조정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조정을 갈음하는 결정(강제조정)을 받게 됐다. 앞으로 A씨가 기한까지 조정안대로 이행할 지 면밀히 지켜볼 예정"이라고 했다.

밀라그로는 "추가로 예천양조 측이 오히려 우리를 사기·사기미수·무고·명예훼손·업무방해로 고소한 건과 관련해 모두 각하·죄 안됨·혐의없음 등의 사유로 불송치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탁이 전통주 제조 회사 예천양조에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예천양조 측은 영탁이 모델료로 150억원을 요구했으며, 전속계약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영탁은 이를 부인하는 동시에 명예훼손 등을 거론하며 법적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남자배우'부문 투표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