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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푸드트럭' 강남역 핫도그 사장 박광섭 사망…"암 투병 중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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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백종원 푸드트럭'에 출연해 눈물을 보였던 핫도그 사장 박광섭 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긴다.

박광섭 씨는 2017년 방송된 SBS '백종원 푸드트럭'에 출연해 진정성 있는 도전과 눈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강남역에서 핫도그 푸드트럭을 운영 중인 박광섭 씨는 당시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아 생애 첫 매진과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됐다. 
 
SBS '백종원 푸드트럭' 방송 캡처
SBS '백종원 푸드트럭' 방송 캡처
백종원은 박광섭 씨의 기존 핫도그의 튀김가루에서 탄 맛이 나는 고춧가루를 지적하며, 청양고추를 섞은 고추반죽을 제시했다.

이를 맛 본 박 도전자는 "눈물이 나려한다"며 솔루션에 만족해했고, 새로운 핫커리 핫도그가 탄생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8%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재점검 후 다시 오픈한 박광섭 씨의 푸드트럭에는 줄을 선 손님들이 가득했다. 결국 핫도그는 모든 재료가 소진되며 매진됐다.

박광섭 씨는 "평상시보다 5배 이상 준비했는데 많이 찾아주셔서 다 팔렸다"며 백종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그동안 마음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한 누리꾼은 "강남역 핫도그 푸드트럭 서초강산 사장님께서 7월 25일 암투병 중 소천하셨다. 참으로 안타깝고 슬프다. 너무 인자하시고 성실하신 그분을 여러분께서 기억하고 추모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하늘에서 행복하세요"라며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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