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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 얼굴→교장 이름까지"…'대구 여교사 사건', 신상 공개·2차 가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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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여교사가 같은 학교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대구북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대구 모 고교 30대 여교사 A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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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달 말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 재학 중인 고교생 B 군과 모텔을 들락거리며 수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부적절한 관계는 남편이 지난달 A씨가 난소 낭종 파열로 내원한 것을 두고 외도를 의심, 경찰에 신고하며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남편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을 작성, "지금 현재 기사화 되고 있는 대구 여교사 사건의 남편"이라며 "사실 창피하기도 하고 이혼만 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와이프 집안 사람들의 뻔뻔함과 교육청 및 학교의 태도에 마음을 바꾸게 됐다. 지금까지도 그쪽 집안 사람들의 진심어린 사과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지인과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해당 남성이 아내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2학년 재학생이라는 사실을 파악했다. 또 두 사람 사이에서 성적 조작과 관련하여 오간 대화 녹취록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A씨의 남편의 사진은 물론, A씨와 남학생 B군의 사진과 인스타그램 등을 제시하며 신상 정보 캐기에 나섰다.

더불어 A씨와 B군의 소속 학교였던 00고등학교에 대한 관심은 물론, "의도적으로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다"며 교장의 이름까지 조롱에 나섰다. 이어 A씨를 향한 성희롱, A씨의 남편에 대한 비판까지 2차 가해가 이어지고 있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현재 A씨는 소속 학교에서 퇴직 처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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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him Kim 2022-07-27 17:59:56
2차가해는 ㅆㅂ 어느 나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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