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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안나' 수지, 인생 연기 비결? "대본 보는 순간 가슴 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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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수지가 '안나'로 인생 연기를 선보였다.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의 배우 수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주위 반응이 좋다"라는 말에 수지는 한결 부담감을 내려놓은 모습이었다. 그는 "팬들 반응을 직접 찾아볼 여유는 없어서 주변 사람들, 회사에서 얘기해주는 것을 많이 듣고 봤다. 좋은 기사가 많이 나갔더라. 새로고침을 하면서 보고있었다"라고 말했다. 
 
배수지 / 쿠팡플레이
배수지 / 쿠팡플레이
수지는 '안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미묘한 매력'을 꼽았다. 수지는 "미묘한 것에 끌렸다. 나쁘다, 잘했다가 아니라 '안나'에게는 묘하게 응원과 공감이 가는 순간이 있다. 그 지점들이 힘이 있는 이야기로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도 이렇게 받아들인다면 새로운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연기하기가 무척 재밌고 자신이 있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수지의 자신감에는 탄탄한 대본이 뒷받침됐다. 그는 "글이 너무 맘에 들었다. 6세 연기부터 할 수 있다고 할 정도로 글이 좋다보니 막 가슴이 뛰더라.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잘 할 수 있다라는 마음까지 간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수지는 안나에 연민을 느끼고 있었다. "이 여자의 인생이 안쓰럽다.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아서 선택한 삶이다. 이 여자의 시점에서 보여주다보니 모든게 매력적이었다. 거짓말로 안나의 삶을 선택하는 것도 모든 걸 가져서 행복하기 보다는 숨막히는 느낌으로 다가왔다"라고 전했다.

수지는 안나를 표현하며 10대부터 30대까지 소화한다. 거짓으로 얻은 화려한 삶을 살지만 불안정한 내면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번 '안나'가 수지의 인생 연기라고 불리는 이유일 것.

그는 "유미로 보인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유미가 공감을 못 받으면 어떻게 하지, 미워하면 어떻게 하지, 걱정이 많았다. 시청자들이 같이 응원하는 마음으로 봐주셔서 기분이 좋다. 저의 새로운 얼굴을 봤다는 반응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안나'는 리플리 증후군을 앓는 한 여자가 사소한 거짓말로 뒤바뀐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로 지난 24일 1,2회가 공개됐다. 매주 금요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총 6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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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2022-06-29 16:00:41
수지 근황 기사 감사드립니다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 가수가 불후의명곡에서 첫출연 올킬 5연승 공동우승 하셨어요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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