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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일본 극우단체 위안부 소녀상 조롱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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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서경덕 교수가 일본 극우단체의 위안부 소녀상 조롱에 분노했다.

지난 27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극우단체가 도쿄 한복판에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을 본떠 풍선인형으로 만든 뒤 조롱하는 행사를 벌여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이어 "일본제일당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도쿄에서 '2022 트리엔날레' 행사를 열고, 당수인 사쿠라이 마코토는 의자에 앉아 소녀상 풍선에 바람을 넣어 축 처져 있던 인형은 다리를 벌린 채 의자에 앉은 모양이 됐습니다. 이 행위를 벌인 사쿠라이 마코토는 '위안부는 매춘부고, 일본은 조선을 침략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해 온 인물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의 만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바닥에는 안중근 의사와 김구 선생을 그려놓고 비난을 했습니다. '안중근 손도 보인다. 역대 한국의 테러리스트다. 김구라든가 다양한 사진이 있다"'라고 조롱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서 교수는 "특히 이들은 3년 전 도쿄 아이치현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 전시 행사에서 소녀상을 부수겠다는 협박으로 전시 자체를 중단시킨 바 있습니다. 이는 지금 일본의 극우 세력들의 현 상황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모양새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시다 총리까지 나서서 베를린 소녀상 철거를 요청했지만 잘 안되고 있고, 드라마 파친코가 글로벌 OTT로 전 세계에 일본의 가해역사가 널리 알려지니 엄청 두려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라며 "그러니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이런 짐승만도 못한 짓을 벌여 주목을 받으려고 하나 봅니다"라고 얘기했다.

끝으로 "이러한 상황들을 그야말로 역이용하여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더욱더 고발해 나가야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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