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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측, 르세라핌 김가람 학폭 논란에 "일방적 입장 발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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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가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김가람 측이 입을 열었다. 

19일 르세라핌 소속사 하이브(산하 레이블 쏘스뮤직)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르세라핌 김가람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르세라핌의 멤버 김가람과 관련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는 다수의 미성년자들이 관련되어 있음에도 이를 대륜이 일방적으로 다수의 언론에 입장을 발표한 조치에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르세라핌 김가람/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르세라핌 김가람/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당사는 대륜이 2018년에 실제로 발생한 사안의 일부 내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리하여 발표하였기 때문에 이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당사의 입장을 정리하여 발표할 것임을 밝힌다"면서 "언론인 여러분들께서는 한 쪽의 일방적 주장에만 기반하여 보도하시는 것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부탁했다. 

이번 김가람 학폭 논란에 대해 하이브는 "데뷔가 임박한 멤버에 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면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면서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행위가 악의적이라고 판단하여 당사는 즉시 법적 조치에 착수하였으며, 현재도 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밝혔다. 

또한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멤버가 중학교 1학년 때 발생했던 일에 다수의 또래 친구들이 관련되어 있고, 이들이 현재도 여전히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2018년에 벌어진 이 사안의 사실관계가 현재 일방의 입장을 통해서만 전달되고 있어, 당사는 대륜의 주장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하여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가람은 르세라핌으로 데뷔 전,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하이브 측은 "확인 결과 최근 제기된 의혹은 해당 멤버가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라면서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멤버는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본 사안과 관련된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이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쏘스뮤직이 법적 조치에 착수했다는 점을 알려 드린다"면서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던, 오늘(19일) 김가람으로부터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피해자 A씨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륜을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는 사실"이라며 "김가람의 학교폭력 가해 역시 사실"이라면서 진정한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아래는 하이브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브/쏘스뮤직 입니다
금일 (5/19) 오후 법무법인 대륜(이하 “대륜")이 언론에 배포한 “르세라핌 김가람 학폭 의혹 관련 피해자 입장문”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우선, 현재 르세라핌의 멤버 김가람과 관련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는 다수의 미성년자들이 관련되어 있음에도 이를 대륜이 일방적으로 다수의 언론에 입장을 발표한 조치에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당사는 대륜이 2018년에 실제로 발생한 사안의 일부 내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리하여 발표하였기 때문에 이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당사의 입장을 정리하여 발표할 것임을 밝힙니다. 따라서, 언론인 여러분들께서는 한 쪽의 일방적 주장에만 기반하여 보도하시는 것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번 논란은 데뷔가 임박한 멤버에 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면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행위가 악의적이라고 판단하여 당사는 즉시 법적 조치에 착수하였으며, 현재도 이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멤버가 온라인 상에서 익명성 뒤에 숨은 악의적 공격의 대상이 되었음에도 당사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 것은 멤버가 중학교 1학년 때 발생했던 일에 다수의 또래 친구들이 관련되어 있고, 이들이 현재도 여전히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 온 것입니다.
그러나, 2018년에 벌어진 이 사안의 사실관계가 현재 일방의 입장을 통해서만 전달되고 있어, 당사는 대륜의 주장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하여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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