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결혼, 불법 아니다"…유튜버 원지의하루, 미국 영주권과 관련된 루머 해명

(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유튜버 원지가 미국 이민과 관련된 루머를 해명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에는 '연고없는 나라에 나홀로 이민가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튜버 원지는 "4년 전 미국에서 1년 넘게 있으면서 운이 좋게 영주권을 신청했었다. 원래는 1~2년이면 나온다고 했는데,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과 코로나의 콜라보로 영주권이 이제야 나왔다"라며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 연고가 없다. 친인척도 없고, 유학을 한 것도 아니고, 친구들이 많은 것도 아니다.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 미국에 있을 때 어른들이 많이 하셨던 말이 '있으려고 하면 돌아가고, 아무 생각 없던 애들이 꼭 있더라'고 하셨는데 저는 딱 후자다"라고 설명했다.

캐리어를 싸고 공항에 도착한 원지는 비행기를 타고 과거 머물렀던 하숙집에서 이민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 18일 이민 생활을 다룬 두 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원지는 미국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그는 "미국 물가가 너무 올랐다"라고 이야기했고, 은행 계좌를 만들기 위해 길을 떠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이민에 영주권 관련 추측이 이어지자 원지는 댓글을 통해 "이민 전문 변호사님 통해서 이민법에 준하여 진행, 위장결혼이나 불법으로 진행하지 않았다"라며 "영주권은 한국에서 진행이 가능하며, 미국은 이민국 바보가 아니다. 나는야 슈퍼 능력자"라고 루머를 정정했다.

마지막으로 원지는 "제가 지난 4년을 너무 쉽게 말했나 보다. 쉽게 살지만 쉽게 살아온 인생은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김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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