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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욱 셰프, "배를 찔러서 죽여버려야"…수차례 동료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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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정창욱 셰프가 동료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24일 디스패치는 고소인 A씨와 B씨에게 전해들은 하와이 사건의 전말을 재구성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3일 A씨와 B씨는 정 셰프와 함께 하와이를 찾았다. 이후 정 셰프 지인의 집에서 유튜브 콘텐츠 '쿡방'을 찍기로 하고, 정 셰프는 요리를 했다. 
 
정창욱 유튜브
정창욱 유튜브

 

B씨는 정 셰프의 지인에게 "오늘 정창욱 셰프가 만든 음식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요리는?"이라고 질문했다. 영상 인터뷰에 쓸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A씨와 B씨는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정 셰프가 돌변했다고 주장했다.

정 셰프는 A씨의 머리와 가슴을 때렸고, B씨의 목을 졸랐다. 또 칼까지 꺼냈다고. A씨와 B씨는 "칼을 얼굴 30cm 앞까지 들이댔다. ‘XX새끼, 목을 OO버릴까보다. 쓸모없는 새끼들아. 너네 그냥 여기서 죽여버려야겠다’며 위협했다"고 말했다.

A씨는 하와이 사건 이전에도 2차례나 이와 같은 일을 겪었다고 했다. 2020년 12월 말부터 정 셰프의 유튜브 '오늘의 요리' 채널을 맡았다는 A씨는 재료를 사러 나선 스태프를 촬영하기 위해 함께 나갔다가 폭언을 들어야 했다. 

A씨는 "평소에도 일 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새벽에 전화했다"며 "수많은 폭언, 욕설, 폭행을 당했지만 견뎠다. 어쨌든 일을 해야 하니까 참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정 셰프는 카메라 배터리 문제로 A씨에게 "넌 나를 속였어. 이 미X XX. 배를 찔러서 죽여버려야 해"라고 욕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씨를 특수폭행,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되면서 정씨를 피의자로 입건, 정씨를 직접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정씨는 조사 과정에서 일부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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