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연료? 한국 10배"…개그맨 김영철, 할리우드 진출 언급→재산 눈길

(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할리우드 출연료를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새해 계획 작심삼일 타파 프로젝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국내 예능인 최초로 미국 코미디쇼까지 진출한 김영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해외에 나간 적 없이 19년째 꾸준히 영어를 한 사람이다. 그리고 연예인 최초로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했고, 영어 실력 하나로 대통령 전용기를 타신 분"이라고 사부를 소개했다.
   
이어 사부로 등장한 김영철은 할리우드 진출 비하인드에 대해 "현지 신문에도 기사가 났었다. '서울헌터스'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코로나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에이전시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철은 "할리우드 출연료는 생각보다 높다. 한국에서의 출연료보다 '0'이 하나 더 붙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대통령 전용기를 타봤다"며 "2017년 G20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미국 방문 계획이었는데,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못 간다고 했다. 그런데 청와대에서 독일은 갈 수 있냐고 또 연락이 왔다. 내 역할은 통역이 아닌 긴장감 속에서 긴장감을 풀어주는 역할이었다. 그래서 거기서 '따르릉'을 불렀다. 전용기를 탄 것도 맞다"고 전했다.

한편, 과거 김영철은 '대한민국 최고의 부촌'으로 꼽히는 청담동에 위치한 한 고급 아파트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2017년 당시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약 8억 5000만 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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