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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척 엄청"…오은영, 고교 성적표 공개→의사되고 싶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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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오은영 박사가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 성적표를 공개하며 의사가 되고 싶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이 고교 시절 성적표를 공개해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자신이 다니던 대학교에 방문해 남편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앞서 그는 남편을 언급하며 "제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연애를 했으니까 그 긴 시간을 너무나 사랑했고, 성인이 된 인생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사람"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 방송 캡처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 방송 캡처
이어 남편에게 전화를 건 오은영은 "본과 1학년 강의실에 왔는데 문 열고 들어오니깐 그때 생각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더라"며 "리노베이션 해서 학교는 그대로다. 교무과, 화장실 그대로 있더라. 그래서 교실을 찍어서 보내준 거다. 당신한테도 고마워요, 우리가 또 삶을 같이하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오은영은 고교 시절 성적표가 전달되자 "어머 어떡하면 좋아"라며 놀랐고, 이어 학급등수 1등, 전교등수 1등이 표기된 성적표에 대해 "잘난 척 엄청 하는 걸로 나가겠다"고 걱정을 보였다.

또한 오은영은 고교 시절 장래희망란을 보며 "학생의 희망이 의사, 부모의 희망이 의사"라며 "어릴 때 우리 아버지도 생사를 왔다 갔다 하시며 아픈 적도 있고. 그때 가족의 고통 이런 것들을 너무 많이 경험해서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날 오은영은 '에르메스 VVIP 논란'을 언급하며 속상한 마음을 표현했고,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당시 상담을 진행했던 아이들을 만나 회포를 풀기도 했다.

한편, 오은영 박사는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로, 연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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