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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박효주, 췌장암 진단 받고 송혜교와 쇼핑…윤나무-기은세 외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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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박효주는 임신이 아닌 췌장암 진단을 받고 윤나무는 기은세와 외도를 하는 사실이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sbs 토일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지헤중)’에서는 미숙(박효주)은 임신인 줄 찾았던 병원에서 췌장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 


 
sbs‘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방송캡처
sbs‘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방송캡처

유정(기은세)은 엘리베이터를 타는 미숙(박효주)의 남편 수호(윤나무)의 넥타이에 뭐가 묻었다고 했고 수호는 “서랍에 검토할 서류가 있다”고 말했다. 유정은 책상 서랍에서 팔찌를 발견하고 손목에 차 보았았는데 미숙의 남편 수호와 내연관계였던 것이다. 

미숙(박효주)은 병원에서 남편 수호한테 전화를 했지만 유정은 수호가 회의에 들어갔다고 거짓말을 했다. 재국(장기용)은 창고에 있는 영은과 마주치자 “형하고 난 엄마가 달라요. 그런데 한 번도 차별 받은 적이 없었다. 궁금할까봐”라고 말했다. 

그때 치형(오세훈)은 둘이 있는 곳으로 와서 “영은 누나는 저랑 선약이 있다”라고 했고 재국에게 “딴 팀하고 일한다면서요? 거기가서 물어봐요. 우리 영은이 누나는 냅두고”라고 말했다.

치숙(최희서)는 재국에게 “처음부터 다시 써요. 우리 인연. 난요. 지나간 일에 신경 안 쓴다”라고 말했고 재국은 “저는 어른들이 시킨 대로 안 산다. 우리 그냥 친구 하죠. 난 남자이고 싶은 여자가 이미 있다”라고 말했다. 

미숙은 딸 옷을 쇼핑하면서 영은과 만났는데 영은은 “짠순이가 폭풍 쇼핑이냐? 지민 아빠 사고 쳤냐?”라고 물었다. 미숙은 “우리 지민 아빠가 그런 위인이나 되냐? 그 인간 새 가슴이다”라고 말했다. 

또 미숙은 영은에게 췌장암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갱년기인가 보다 그러니 냅 둬라. 그리고 너도 막 질러. 수완이 동생이고 알게 뭐야. 네 인생 누가 대신 살아 주냐?”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SBS 금요드라마‘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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