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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꼬꼬무' 3회 찍는 줄 알고 섭외 응해…제목 듣자마자 망하리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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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장도연이 '꼬꼬무'의 제목을 듣자마자 프로그램이 망할 줄 알았다고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시즌2' 마지막 회에서는 '장트리오' 장항준, 장도연, 장성규가 한자리에 모여 대화를 나눴다.

이날 장도연은 '꼬꼬무' 섭외를 받게 된 과정을 직접 소개한 뒤 "두 사람은 프로그램 이름을 듣고 어땠냐"라고 질문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시즌2' 방송 캡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시즌2' 방송 캡처
장항준은 "안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프로그램 제목도 기억에 안 남고 이상했다"라고 말했고, 장성규는 "처음에는 '뭐야? 유튜브야?'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도연은 "나도 항준 선배님처럼 '이거는 이름부터가 틀려먹었다'라고 생각했다. 이름이 너무 길고 입에 안 달라붙더라"라며 프로그램이 망할 것이라 예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도연은 "근데 딱 3회만 찍는다고 하더라. 잘 되면 좋겠지만 안돼도 서로 얼굴 붉힐 일 없이 쿨하게 인사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하겠다고 했다"라며 섭외에 응한 이유를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는 지난 3월 'SBS 스페셜'로 시작해 시즌 2 마지막 회를 마무리했다. 오는 10월 정규편성과 함께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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