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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감방에서 남자주인공을 만났습니다’ 트레이싱 표절 논란…원작 문시현 작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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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다음 웹툰에서 연재 중인 웹소설 원작 ‘감방에서 남자주인공을 만났습니다’가 트레이싱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감방에서 남자주인공을 만났습니다’ 원작 웹소설을 연재한 문시현 작가는 지난 19일 개인 SNS를 통해 “웹툰 관련 논란에 관해 지금 막 확인하였고 그림 작가님께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확인되는 대로 바로 공지드리겠다”며 “논란이 된 점 사과드린다”고 전하며 ‘감방에서 남자주인공을 만났습니다’ 웹툰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 표절 논란으로 문제가 생긴 가운데 웹툰 작화를 맡고 있는 피티 작가는 현재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피티 작가 SNS/앤트스튜디오 공식 SNS
‘감방에서 남자주인공을 만났습니다’ 피티 작가 SNS/‘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 앤트스튜디오 공식 SNS
 
‘감방에서 남자주인공을 만났습니다’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이다. 웹소설이 완결된 후 두 달 후인 지난 5월부터 다음 웹툰에서 매주 토요일 연재되고 있는 작품이다.

문시현 작가의 원작 웹소설을 웹툰으로 재탄생시킨 해당 작품은 웹툰 내 몇몇 장면에서 카카오페이지 웹툰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와 작화가 비슷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 역시 지난 2017년 연재된 산소비 작가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해 3월부터 웹툰으로 연재 중이다.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는 앤트스튜디오가 작화를 맡고 있는 웹툰으로, 로맨스판타지 장르의 작품이다. ‘감방에서 남자주인공을 만났습니다’ 보다 먼저 연재되고 있는 만큼, 피티 작가가 앤트스튜디오의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의 특정 장면을 트레이싱해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시현 작가가 대신 입장을 밝힌 상황이지만 현재까지 피티 작가와 웹툰 ‘감방에서 남자주인공을 만났습니다’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문시현 작가가 사과를 전하자 “원작 작가님은 죄가 없다” “그림 작가는 어디가고 글 작가님이 사과를?” “잘못은 그림 작가가 하고 사과는 원작자가 하고 이게 무슨” “작가님 잘못도 아닌데” “글 작가님은 모르셨을텐데” “소설은 아무런 죄가 없다” 등 많은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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