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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에 노파 됐다”…유튜버 밀라논나(장명숙), ‘마리 앙투아네트 증후군’ 겪은 사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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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유튜버 밀라논나(장명숙)가 과거 하루 아침에 백발이 된 사연을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대화의 희열3’에는 패션 디자이너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밀라논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희열은 “아드님이 되게 아프셨던 적이 한 번 있으셨더라”고 물었고 밀라논나는 “저희 애가 94년에 큰 수술을 했다. 뇌수술을 했다”며 “동정맥 기형이라는 게 있다. 선천적으로 가장 혈기왕성할 때 터진다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KBS2 ‘대화의 희열3’
 
그는 이어 “의사 선생님이 수술하시다 나와서 그랬다. ‘(아들이) 곧 갈 거 같으니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라며 “그때 무슨 생각을 했냐면 ‘이게 영화인가? 꿈인가?’. 진짜 단말마 같은 기도가 나왔다. 준 자식을 데리고 가는 게 말이 되냐고, 반칙이라고. 살려주시면 어려운 애들 돕고 욕심 안 부리고 살겠다고 기도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밀라논나는 “아침에 의사 선생님이 나오시더니 ‘기적이다. 살렸다’더라. 살아났다고. 집에 와서 밤 사이에 저를 보니까 완전 노파가 돼 있더라”며 “마리 앙투아네트가 단두대에 사라지기 전에 흰 머리가 됐다잖나. 그게 이해가 되더라”고 ‘마리 앙투아네트 증후군’을 직접 경험한 당시를 털어놨다.

이어 “얼굴은 완전 쭈글쭈글했다. 밤새도록 울고 그랬다”며 “만감이 교차하다. 정말 만감이 교차한다. 만감이 교차한다는 단어가 딱 그렇더라. 그때 제가 근무하던 백화점에서 이탈리아 기획전을 했었다. 제가 없으면 안돼서 그 다음 날도 아침에 샤워하고 출근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리 앙투아네트 증후군’은 머리카락이 갑자기 하얗게 변하는 증후군이다. 프랑스의 왕 루이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가 프랑스 혁명 기간 중 불운한 바렌 사건 이후 체포되면서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한 것을 관찰한 것에서 비롯됐다.

한편 밀라논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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