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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지현이 화교 출신이다? 지금까지도 의외로 논란되고 있는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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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홍밝음 기자)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배우 전지현이 화교라는 루머가 다시금 유포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19일 한 커뮤니티에는 전지현이 화교라는 루머를 퍼뜨리고 있다는 어느 네티즌을 저격하는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글에 따르면 네티즌 A씨는 전지현과 관련된 게시물에 뜬금없이 “전지현이 화교면 어떻고 대만 출신이면 어떠냐 예쁘면 장땡이다”라는 뉘앙스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은근슬쩍 루머를 퍼뜨리려는 의도가 느껴지는 글이었는데요.

 

그러자 몇 몇 네티즌들은 해당 댓글에 또 다시 댓글로 전지현이 화교라는 것은 루머이고 전혀 사실이 아니며 소속사에서 이러한 루머에 대해 강경대응 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이후 루머 유포가 의심되는 A씨의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댓글에 잘못된 정보를 꼬집었던 네티즌들은 A씨에게 “화교면 안되냐, 화교가 욕이냐”며 전지현의 부모님을 언급하면서 따지는 듯한 쪽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과거 전지현이 화교라는 루머가 퍼졌던 당시가 재조명 받고있는데요. 이러한 루머는 2009년 전지현이 휴대폰 불법복제사건에 휘말리면서 불거졌습니다. 

 

아버지가 ‘왕씨’이며 어머니가 ‘묵씨’라는 이유로 전지현이 중국 성을 가진 화교라는 소문이 퍼지던 중 당시 한 인터넷 매체에서 이른바 ‘가짜뉴스’를 보도하면서 그것이 기정사실화 된 것인데요. 검찰이 휴대폰 불법복제 사건으로 전지현의 아버지에 관해 조사하던 중 검찰 관계자가 그가 화교 출신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오보였습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검 측은 해당 내용을 언급한 적이 없다며 화교설을 일축했고 오보임이 밝혀지면서 정정보도가 나왔습니다. 소속사에서도 이를 적극 부인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화교와 상관이 없으며 한국 묵씨 종친회에서도 전지현의 어머니가 한국인이 맞다는 것을 인증해줬는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전지현이 화교라는 루머를 믿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전지현은 한 인터뷰에서 이에대해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해졌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심지어는 자신도 모르는 가족사가 있는지 가족에게 물어보기까지 했으며 가족 모두가 황당해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전지현의 본명은 왕지현이며 개성특별시를 본관으로 하는 개성 왕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성씨일 것이라는 추측과는 달리 고려의 국성으로 태조 왕건 이래 사용되었으며 고려 왕조 개창 이후 474년 동안 번성했던 대한민국의 성씨입니다.

 

하지만 조선왕조가 들어서면서 약 20년 동안 개성 왕씨들은 탄압을 받아 대부분 수장당하거나 몰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소수만이 살아남아 지금까지도 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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