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성폭행 의혹을 받는 가운데 그의 전 여자친구였던 손연재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최종훈은 체조선구 손연재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방송에서도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KBS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한 최종훈은 손연재와 5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디.
그러나 해당 프로그램은 이미 손연재와 결별한 후 출연한 방송이었다는 것,
최종훈은 지난 2017년 8월 일본 도쿄 나카노 선플라자에서 열린 단독 팬미팅 현장에서 “팬미팅이니까 사실을 말하겠다. 기사가 나고 얼마 안돼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손연재와의 결별을 언급했다.
그는 “예능(해피투게더)에서 사실을 얘기 못하고, 거짓말을 해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최종훈과 손연재는 지난 2017년 8월 교제 7개월만에 결별했다.
이에 최종훈 소속사는 “교제한 지 얼마되지 않아 알려지게 돼 부담이 컸고, 만남이 줄어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결별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한편, 지난달 14일 FT아일랜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잇따른 사건에 연루되어 물의를 빚은 최종훈에 대해 금일 자로 FT아일랜드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종훈은 가수 정준영, 승리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 4건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또한 2016년 2월 음주운전 적발 당시 담당 경찰에게 음주운전 보도 무마를 요청하며 금품을 건네려 한 혐의(뇌물공여의사표시죄)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또한 오늘 11일 여성 A씨로부터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2012년 몰뽕 투약과 성폭행한 의혹까지 더해졌다.
이에 최종훈은 “A씨를 6년 전 잠깐 만났을 뿐, A씨에게 물뽕을 먹이거나 A씨를 성폭행한 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종훈은 A씨를 협박죄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생인 최종훈의 나이는 올해 30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