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선정, ‘징크스의 연인’으로 첫 공중파 데뷔

(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극본 장윤미/ 연출 윤상호) 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선정은 작품의 주된 배경인 서동시장에서 통닭집 사장 황영희(방여사 역)의 딸 역할인 오은정 역을 맡았으며 극중 주인공인 나인우 (공수광 역), 서현 (슬비 역) 그리고 신희국 (김순경 역) 미묘한 사각 관계를 형성해 로맨스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더한다. 오은정역을 맡은 선정은 2012년도 마크제이콥스 쇼로 데뷔했으며 비비안 웨스트우드, 조르지오 엠포리오 아르마니, DKNY, TOME 외 국내외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한 베테랑 모델이다. 모델로서 쌓은 경력을 발판 삼아 배우로서 공중파 첫 조연을 맡아 “새로운 도전으로 모델로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만 보여왔지만 반대 이미지인 푼수 은정 역으로 열심히 준비했으니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정이 소속되어 있는 고스트에이전시는 톱 모델 최소라, 박태민, 신현지, 박희정, 정소현, 수민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패션 모델 뿐 아니라 배우, 엔터테이너 등 소속 모델들의 활동 영역 확장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 설립한 ‘고스트 모델 아카데미’를 통해 패션모델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 진출을 위한 모델 양성 및 발굴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윤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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